강릉여행 - 2박3일 맛집 후기(feat. 초당순두부, 햄버거)
첫날 저녁은 이마트에서 마트 음식을 사서 먹었고, 둘째 날 아침은 스카이베이 경포 조식 뷔페, 점저로 고향산천 초당 순두부, 디저트로 초당110 아이스크림을 먹고, 셋째 날은 아침 건너뛰고 점심으로 카페 오션스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구경하기엔 배가 너무 고파서 패스!
아르떼가 생긴지 얼마 안돼서 그런가 간판에 아르떼만 따로 적은 흔적이 보인다. ㅋㅋㅋ
아르떼 앞 주차장이 붐비면 여기에 세워두고 가도 좋을 거 같다.
예쁜 카페와 시골길
강릉펜션
강원 강릉시 초당동 난설헌로219번길 24
단체여행으로 오면 좋을거 같다. 근데 이거 지금도 운영하는 건가... 블로그 리뷰가 거의 없다. -_-ㅋ
친구한테 추천받아서 간 고향산천 초당 순두부
우리가 간 시간이 거의 4시였나... 엄청 애매한 시간에 가서 손님이 없었다. ㅎㅎ 마지막 손님!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219번길 34
영업시간 7:30 ~ 라스트오더 17:00
매주 수요일 휴무
전화번호 033-653-2446
주차장도 넓은게 바쁠 땐 손님이 엄청 많을 거 같다.
화장실이 밖에 있어서 좀 불편하다. 뭐... 요즘 도시에서 느끼기 힘든 색다른 감성이라 이런 것도 가끔은 괜찮을지도?
한옥을 개조해서 가게가 특이하게 생겼다. 반찬은 셀프 리필이 가능하다.
이모님이 추천하신 초당순두부, 두부전골, 모두부가 모두 나오는 두부밥상을 주문했다. 워낙 잘 먹는 데다 애기도 있어서 이 정도는 시켜야 한 끼 든든히 먹는다.^^
여기 순두부는 간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슴슴한데? 'ㅅ'
끓기 시작하니까 좀더 맛있어 보인다 +_+//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두부 본연의 맛이다. 혹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면 짬뽕 순두부가 유명한 동화가든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 온다면 동화가든에 가봐야지 ^^ 근데 거기 줄이 엄청 길다고 해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_-;;;
아무튼 여기 모두부가 맛있다. 김치는 약간 볶음김치같은데... 좀 시다.
식사 손님용인가 기다리는 손님용인가.... 야외 테이블이 꽤 크다.
초당순두부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유명한데, 다른 유명한 곳이 있었지만 워낙 불친절하다는 후기를 봐서, 초당 110으로 왔다. 우린 세식구라 순두부, 옥수수, 톡!소다 이렇게 3가지 맛으로 샀다. 근데 맛은 음... 밥을 먹고 와서 그런가 3개 중에 2개를 남겼다. 제일 맛있는건 의외로 톡!소다. 맛은 뽕따 맛이다. ㅋㅋㅋ 그리고 위에 올려놓은 스파클링(?)같은게 눈으로 보일정도로 톡! 톡! 하고 튄다.
초당110 ★★★☆☆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110 초당110
영업시간 월~금 10:00 ~ 19:30
토,일 9:00 ~ 20:00
전화번호 0507-1316-8624
맛은 그닥.... 기념삼아 한번 먹어볼정도. 근데 순두부 맛이 제일 맛없었다. -_-+ 오히려 소다맛이 괜찮아...
아니 근데 사진 안찍었나? 아이스크림 사진이 없다 ㅠ.ㅠ
오션스 카페
주소 검색해서 왔는데 간판은 잘 안보인다. 여기가 맞나...? 하고 헷갈렸어 -_-;;
주문을 하고 1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고민을 했지만, 이제 와서 다른 곳에 가도 어차피 기다려야 할거 같아서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일단 밤새 토하고 고생한 우리 딸이 햄버거가 드시고 싶다고 했다. 놀러 와서 병원을 가다니... 으휴..ㅠ.ㅠ
우리가 주문한 건 오션스 스페셜 버거와 아이가 고른 체다 치즈 버거, 감자튀김, 콜라.
기다리는 동안 올라와서 놀았다. 근데 1시간 너무 길어...
식기류를 챙기는 건 셀프... 서랍장을 열면 이렇게 정리를 해놨다.
오... 역시 수제버거집 답게 직접 빵을 굽는다.
오~~ 맛있어 보인다. 근데 우리 꺼 언제 나와 ㅠ.ㅠ
기다리다 지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었다. 음.... 어제 먹은 거보다 맛있는데? 근데 그래 봤자 두부맛이라 별로... 젤라또는 레몬맛이 최고지 >.<
엄마가 사진 찍는데 불쑥 튀어나온 손! +_+//
잘 잘렸다 >.<//
단면컷 찍기 힘들어...@.@
카페오션스 강릉수제버거 경포대점 ★★★★☆
강원 강릉시 해안로 355 카페오션스 강릉수제버거 경포대점
영업시간 11:00 ~21: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라스트오더 20:00
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적당히 맛있는 기본이 있는 수제버거집이다. 근데 막 엄청 맛있는지는 모르겠... 햄버거가 다 거기서 거기지. -_-ㅋ 일단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빵도 부드럽고 소스도 적당하고, 해쉬브라운과 파인애플도 맛있다. 근데 체다 치즈 버거는 내 취향은 아니었다. 베이컨 버거 먹을걸 그랬나...
아무튼 한 번쯤 와서 먹으면 좋을 거 같다^^
여행지에 와서 한번쯤 먹어볼 만한 맛집! 근데 대기가 길어서 기다려도 상관없는 사람들이 와야 한다. 그래도 앉아서 기다리는 게 어딘가 싶다. 서서 기다려야 하는 집들도 많아서... ㅠ.ㅠ
그리고 햄버거가 드시고 싶다는 딸내미는 햄버거 빵만 먹었다. -_-;; 고기 좀 먹어~!!
아직 배가 아파서 어쩔 수 없지.. 집에 와서도 상태가 메롱이라 병원 다시 갔는데, 뱃속이 부글부글한 게 배가 아픈 게 맞다고 했다. 근데 요즘 꾀병이 늘어서 진짜 아픈지 안 아픈지 모르겠어;;;
add. 가보고 싶었지만 못 간 곳동화가든, 라라옥, 카페 툇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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