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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TRAVELS/미국 여행

[미국 여행] 렌터카 이야기

by 파닭파닭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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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시 차 렌트를 해야 하는 이유

지난번 여행 포스트를 해면서 렌터카 이야기를 했는데, 뭐 사실 우리가 미국에 그렇게 오래 산 것도 아니고 모든 회사를 써본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로드 트립을 좀 해봤다고... ^^;;, 남편이 그런 거 할 때 오퍼 같은 거 잘 찾아가는 타입이라 포스팅을 해본다.

코로나 때문에 허츠가 파산을 할뻔하고 상당량의 차량을 처분했다가 최근에는 차가 부족해서 렌터카 구하기도 예전같지 않고 가격도 엄청 비싸다고 난리를 하고 있는데... 영원히 그렇지는 않을 것 같고... 항상 티어 혜택과 멤버십 혜택은 안 좋은 방향으로 가지만 그래도 기본 틀은 보통 비슷하니 혹시 관심이 있다면 참고를 하면 좋을 듯하다.

 

 

미국계 렌터카 회사는 크게 허츠(Dollar, Thrifty, Firefly), 에이비스(Budge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National, Alamo) 계열로 나눌 수 있다. 미국 전국구 렌터카 회사들은 대부분 3대 회사의 자회사 이거나 계열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딱히 알 필요도 없고 중요한 건 아니지만 혹시 사고나 고장이 났을 때 같이 서비스가 필요할 때 간혹 같은 계열의 다른 회사와 진행될 수도 있다. 그 외에 큰 회사라면 유로카 같은 유럽 브랜드들이 있는데 딱히 미국 내에서 서비스가 좋거나 유명하지는 않고,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중소형 지역 업체들은 가격 면에서는 유리할 때도 있으나 여행객에게 딱히 추천하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알라모(Alamo)가 서비스 평가가 괜찮고 가성비도 좋다고 한다. 뭐 그래봐야 언제나 케바케다.

다른 나라와 다르게 미국이 렌터카를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알다시피 미국이란 나라는 땅덩이는 엄청 크면서 대중교통은 대도시를 제외하면 쓰레기이다;;; 그러면서 정말 큰 대도시를 제외하면 먹을만한 곳, 볼만한 곳들은 다 외곽인 경우가 많다. 그나마 오래된 대도시들인 동부권 대도시들은 대중교통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그 외에는 사실상 대중교통으로 짧은 시간에 계획적인 관광을 하기 힘들다.

 

 

참고로 우리가 잠시 살았던 콜럼버스는 오하이오주의 주도이고 인구로 보나 경제로 보나 미국에서 15위권 정도의 도시인데... 아무리 관광 도시가 아니라지만, 대중교통은 미국 내에서도 욕먹을 정도로 그냥 없다. 메트로도 없고, 기차도 없고, 트램도 없다. 그나마 있는 버스조차 우리나라 소도시보다 적다 -_-;;; 화물 기차는 다니지만 그건 대중교통수단이 아니니까...

 

 

그러다 보니 여행이든 출장이든 다른 나라에 비해 렌터카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사는 사람들도 성인만 되면 1인 1차가 당연시되는 나라이다 보니 렌터카 시장도 크고 활성화되어 있다. 다만 대도시를 여행한다면 교통과 주차 문제도 있으니 렌터카 외에도 택시나 우버, 리프트 같은 선택지도 가성비가 괜찮고 집카(Zipcar)나 투로(Turo) 같은 카쉐어링 서비스도 있다. 그리고 여행 계획이 확실하다면 편도 렌트도 한국보다 쉽고 싸게 할 수 있고, 회차 자량을 싸게 이용하는 옵션도 있으니 이런 것도 재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다.

 

사담이긴 한데, 보통 콜럼버스에서 뉴욕에 가려면 비행기 아니면, 자차로 운전해서 가야 하는데, 중국 애들은 어딜 가나 있고, 사람도 많다 보니 연휴철이 되면 관광버스 대절하는 것처럼 자기들끼리 사설 버스를 운영해서 뉴욕을 간다고 들었다. 개인이 운영하는 거다 보니 가격이 매우 싸다고 들었는데, 그런 식으로 싸게 여행 다니는 건 부러웠다. -_-ㅋ

렌터카 이용하기

다시 돌아와서 먼저 예약에 대해 살펴보면 뭐 호텔이든 항공이든 렌터카든 예약은 크게 3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여행사, 서드파티 홈페이지. 장단점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뒤탈이 제일 적은 가장 확실한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이다.

 

 

1) 공식 홈페이지

여행은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가능하면 항공, 숙박, 교통 모두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는 걸 제일 추천한다. 가격만 따지면 다른 곳에서 최저가를 찾을 수는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너무 싼 건 제외하는 게 좋다. 싼 거 찾다가 여행 망치고 피 볼 수 있다. ㅠ.ㅠ 대부분의 큰 회사들은 BRG(Best Rate Guarantee)가 있기 때문에 자체 프로모션을 하는 서드파티가 아니면 대부분 최저가에 가까운 가격에 예약을 할 수 있고, 티어 혜택을 받으려면 공식 홈페이지 예약을 해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으면 많든 적든 확실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단점으로는 각각의 사이트이다 보니 여행의 전체적인 계획을 직접 해야 하고, 한번 무슨 일이 생기면 그 일처리는 좋지만 연계되지 않은 다음 일정 조율이 어려운 정도가 있을 수 있다.

https://www.hertz.co.kr/

공홈에서 하는 프로모션도 있다.

 

2) 여행사

다음으로 여행사는 주로 렌터카만 예약하기보다는 패키지로 예약하는 경우가 될 텐데, 가격도 크게 메리트가 없고 티어 혜택 같은 것도 없긴 하지만, 여행 전체 조율도 쉽고 복불복이긴 하지만 일정에 문제가 있을 경우 처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해외여행에서 말도 잘 안 통하는데... 에이전시가 도와주면 그만큼 편한 것도 없다. 자유여행을 익숙하지 않고, 직접 계획을 세워서 하는게 자신이 없고,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덜 피곤하고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다. 단지 우리야 뭐 아직 패키지 여행이나 여행사를 통한 여행을 해본적이 없다보니.. 솔직히 잘 모르겠다. 영어 안통하는 나라에서 하는 여행도 자유여행이라...ㅎㅎㅎ

 

여행사도 개인적으로는 알려진 큰 여행사를 추천한다. 중소형 대행사도 많고 특히 해외여행을 가면 한인 소규모 업체들도 많은데... 평이 좋은 경우를 많이 못 들어본 거 같다;;; 특히 현지 한인 여행사의 경우 문제가 없다면 가격 메리트가 있지만, 항상 많은 컴플레인과 그걸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다 보니 추천하기가 좀 그렇다.  

 

3) 서드파티

마지막으로 서드파티를 통한 예약이 있는데,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같은 종합 여행 서드파티에서부터 렌터카만으로 유명한 서드파티는 렌탈카(www.rentalcars.com)카렌탈(www.carrentals.com) 정도가 있는데... 이 회사들도 익스피디아와 부킹닷컴 자회사이다... 다 그놈이 그놈이다. 참고로 이야기하면 많은 여행 서드파티 사이트가 있는데,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트리바고, 호텔스컴바인, 아고다 등등등 수많은 여행사이트가 있지만... 렌터카처럼 다 계열사다. 심지어 식당 예약하는 오픈테이블도 부킹 홀딩스 소속!

아무튼 이런 사이트들은 여러 렌터카 회사들을 검색해서 최저가나 프로모션을 찾아주는데, 할인 쿠폰이나 오퍼도 찾아주고 각 회사나 지점마다 평점도 있고 하니 비교 검색해서 예약하기 좋다. 다만 자기 회사가 아니다 보니 예약에 문제가 있거나 환불, 변경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아주 짜증 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자체 프로모션도 있는 경우가 많으니 오퍼를 잘 찾아서 이용하면 좋은 가격을 얻을 수도 있다. 그리고 보통 이런 사이트도 멤버십이 있어서 자주 이용한다면 혜택도 더 받을 수 있다. 다만 매번 나오는 보험 끼워 팔기는 당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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