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빵맛집 좋은아침 페스츄리

지금은 없어졌지만 한때 좋은 추억을 남긴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ㅠ.ㅠ

호캉스를 하기에 정말 좋은 위치였다. 현대백화점이 바로 엘리베이터만 타고 내려가면 있어서 지하 푸드코트에서 맛있는 거 골라서 먹기에도 좋았고, 신도림이라 음... 교통은 뭐..... 워낙 길이 많이 막히니까 어쩔 수 없었지만^^;;

아무튼 조식 뷔페는 무료가 아니어서 아침거리를 뭘 먹을까 하다가 좋은아침 페스츄리를 발견했다. 내가 저걸 아침에 꼭 먹으리라!! 하고 아침 일찍(?) 호텔 룸에서 내려왔다.

크로아상 샌드위치가 정말 한 개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이 생겼다.

하나는 리코타 치즈이고 나머지 하나는.... 뭐였지? 사진을 대충 찍었더니 뭔지 구분이 안 간다 ㅋㅋㅋ 햄치즈인가...

아직 이른 아침이라 빵이 다 나와있지는 않았다. 히잉....다 보고 싶었는데 ㅠ.ㅠ

아침으로 거하게 사왔다. 껄껄껄

호텔이라 딱히 접시가 있는 게 아니라서 대충 펼쳐놓고 먹었다.^^;;

솔직히 있는 거 다 한 번씩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는 게 슬펐다. 역시 맛있어 +_+///

보이는 것처럼 건드리면 바사삭하고 부서질 만큼 얇은 페스츄리가 겹겹이 쌓여있고 마늘 러스크도 보통 러스크용 식빵과는 다른 맛이라 색달랐다. 나비 파이도 달달하고 특유의 끈적끈적함 때문에 먹기가 좀 힘들었지만, 그건 원래 그런 거니까...

 

신도림 출퇴근하는 분들은 좋겠어요 +_+//

물론 매일 먹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도 있지만... 샌드위치 하나 정도는 괜찮을 거 같다. 근데 보통 빵 사면 한 개만 사는 적이 없이 없어서... 기본 2~3개는 사야 하니까^^

 

좋은아침 Pastry ★★★★☆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2 신도림역 5번 출구

02-2210-9052

영업시간이 따로 나와있지는 않은데... 내가 갔을 때는 오전 7시 45분이었다. 원래 빵집은 아침 일찍 여니까...^^

대신 빵이 전부 다 나오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

 

마지막으로 올려보는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뷰

이제 호텔 매각하고 오피스 시설로 바꾼다고 한다. ㅠ.ㅠ

내가 여기 사무실에서 일할 일은 없으니 이 뷰는 이제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