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후기

[2022.5.7] 인터컨티넨탈 그랜드 서울 파르나스, 코엑스 아쿠아리움, 현대백화점 푸드코트

빙수, 티세트

올해 애플망고 빙수는 83000원이다. 아니 근데 아보카도 비건 빙수는 뭐야 -_-;;; 망고는 비건 아니고 고기냐!!!

 

 

나름 시그니처인 로비 바의 메인 장식. 계절별로 바뀐다고 하는데... 파르나스 리모델링하고 와본 건 처음이라 저거 말고 다른 걸 본 적은 없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체크인 카운터가 은근 멀다. 지난번 호텔 티어 편에서 잠깐 이야기했지만 아직 해외 제휴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카드 혜택으로 티어를 유지 중이다. 뭐 그렇다고 해도 카드로 받은 티어이기도 하고 IHG 가 딱히 티어 혜택이 좋은 편은 아니라 특별한 건 뭐 없다. 방문 시 주는 웰컴 드링크 쿠폰과 간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룸 업그레이드 정도. 아. 웰컴 드링크도 티어마다 다르게 준다. 티어가 높으면 선택권이 많다. 그리고 다이아라면 드디어 티어 혜택에 조식이 들어간다. 그런데... 다이아면 연 70박인데 과연... 아 최근에 티어 개편 이벤트로 스테이터스 챌린지를 하고 있으니 (120일내 5박시 플랫, 15박시 다이아, 2023년 12월까지, https://www.ihg.com/content/us/en/deals/member-offers/statuschallenge) 혹시 관심이 있다면...

조식 받는 티어도 아니고, 여기 수영장은 12세 이상이라 딱히 우리 아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조식은 인당 65,000원이다.

여긴 티어 챙기기도 애매하기 때문에 조식이나 상위 룸을 생각하면 앱이나 서드파티 프로모션으로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주니어 스위트룸! 업그레이드 받았다 >.<// 

숙박권 숙박이다보니 원래는 업그레이드 대상이 아니라는데... IHG 카드 티어를 가진 사람들 보니 가능하면 주니어 스위트 업그레이드는 가능하면 잘해주는 모양이다. 파르나스는 스위트룸이 많다 보니 만실만 아니면 기대해 볼만 하다. 문제는 카드에서 주는 숙박권이 4만 포인트까지인데... 파르나스는 주말에는 4만이 넘어가는 날이 많다. 혹시나 미국 IHG 카드가 있고,  숙박권을 한국에서 쓸 예정이라면 미리미리 포인트가 낮을 때 예약을 잡아두거나 비수기를 활용하자. 아니면 IHG는 숙박권+포인트가 한도 없이 가능하니 포인트를 추가해서 예약해도 된다. 국내에서 숙박권 쓰기에는 파르나스가 최고다!

 

 

어매니티는 조말론이다. 흠... 근데 향이 좀 세다. 다들 좋다고는 하는데.. 남편이나 나나 향이 센 건 별로 안 좋아한다.  향이 좋으면 하나 들고 올까 했는데 너무 강한 향은 싫다. -_-;;;

코엑스 뷰

음.... 봉은사가 보이긴 보이는데... 코엑스 옥상뷰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ㅋㅋㅋㅋ 이쪽은 보다시피 뷰가 이모양이고 반대쪽은 대로라 뷰는 반대쪽이 더 좋긴 한데, 그대신 밤에 살짝 소음이 있다.

냉장고

냉장고 안에 뭐가 많이 들었네... 나야 안 먹지만 먹는 사람도 있겠지. 

술과 안주.. 

2209

이렇게 보니 옆 방보다 2배 크네. +_+// 주니어 스위트가 많긴 하지만 파르나스는 전체 방의 40%가 스위트룸이다. 방 번호에서 보다시피 한층에 일반룸만 때려 넣으면 30여개 인데 완전 저층이 아닌 이상 그런 경우는 별로 없는 걸로...

여긴 반짇고리가 다 있네. 좋구만.

방이 크고 중문이 반투명으로 되어있다 보니 저렇게 놀고 있다. >.<

체크인하고 잠시 쉬다가 코엑스 아쿠아리움으로. 복장이 너무 프리하네... 

타요버스

노란색 타요 이름이 뭐지.... 아들 맘들은 타요 시리즈 이름 다 아는 거 같던데 ㅋㅋㅋ

이거 타야 한다고 징징... 결국 아빠 지갑에서 돈을 꺼냈다.

유모차 들고 에스컬레이터 ㅎㅎ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입구와 출구가 에스컬레이터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휴대용 유모차까지는 어떻게 되는데 디럭스나 웨건은 좀 힘들다.

식사시간

일찍 와야하네.....

 

 

어제 힘들게 놀았는지 물고기 볼 생각이 없고, 도장만 찍으려고 하신다. -_-;;;

쳇, 다음은 없다!!!!

로보카 폴리

에휴.... 아쿠아리움 기념품샵에선 크게 안 조르더니 타는 건 왜 이리 조르는지... 결국 폴리까지 타고 왔다. -_-ㅋ

아쿠아리움 나와서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저녁.

 

멘무샤 스타필드 코엑스점 ★★☆☆☆

야끼소바, 돈코츠라멘, 챠슈동, 모둠 크로켓을 시켰는데 챠슈동 재료가 다 떨어져서 안된다고 해서 그냥 공깃밥 추가에 라멘 챠슈 하나를 추가했는데, 돈코츠 라멘 2개 시킨 걸로 착각해서 2개가 나왔다.-_-;;;

다시 정정하긴 했지만 서비스가 영.... 

일단 불친절하고 손님이 많이 오는 시간대라 그런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나만 그렇게 느낀 건 아닌지 다른 블로그도 불친절하다고 난리 ㅋㅋㅋ

음... 인스턴트 일본 라멘 맛... 근처 직장인들이라면 간단히 먹기 좋다. 굳이 코엑스에 놀러 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파르나스 로비 장미 벽

포토스팟이라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려서 사진 찍는다. >.<

그러고보니 아직 이벤트 며칠 남았다. 경품 숙박권, 식사권. 그런데 각 1명이면....

현대백화점 지하 푸드코트 미니버거

풀드포크랑 불고기 맛으로 마감 할인하는 거 사 왔는데, 음... 괜찮은데? 우리 애도 맛있다고 잘 먹었다. 사이즈가 작아서 가격이 싸다는 느낌은 안들지만... 맛은 인정! 

 

웰컴 드링크 쿠폰

호텔 음료라 더럽게 비싸다. 집에 가기 전에 마시는 웰컴 드링크 ㅋㅋㅋ

햄버거~ 

감자튀김이 먹고 싶다고 하셔서 점심도 해결할 겸 시킨 햄버거

실하네~ 맛있다. >.<//

 

햄버거 영수증

어우 비싸다 -_-ㅋ 여기는 IHG 티어 있다고 딱히 할인을 안 해준다. 쳇

그래서 찾아봤더니 로비 바는 IHG 할인이 없고, 식당은 가능한데 그것도 사전 예약만 된다고 되어있다. 그러고 보니 평창 인터컨에서는 할인을 받은 거 같은데 식당이었군.

하프 연주를 하려고 오셨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연주는 못 들었다 ㅠ.ㅠ 

 

돌아오는 길에는 잠깐 이케아 들러서 쿠키 좀 사고... 이렇게 3일 호캉스가 끝.

숙박권과 포인트가 이끄는 호캉스를 하다보니 비용은 많이 안 들었지만 1박-1박-1박이 되었는데, 이건 할 짓이 아닌 거 같다;;; 최소 2박씩은 해야지, 너무 피곤. 다음부턴 이렇게는 안 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