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5] 웨스틴 조선 서울, 롯데 백화점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호캉스도 겸해서 호텔 예약을 했다. 남편이 워낙 호텔에서 쉬는 걸 좋아하는데, 싸게 가려고 숙박권을 쓰다보니 3박 4일 호캉스인데 호텔만 3곳이다. -_-;;
첫날은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이다. 대충 금요일엔 최저가 1박에 25만원정도 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신한 메리어트 본보이 더베스트 카드 숙박권으로 왔는데, 5월 5일 어린이날이다보니까 호텔이 만실이었고, SNA(스위트 나이트 어워드) 신청을 한 게 반려됐다. ㅠ.ㅠ
스위트 나이트 어워드란?
일반 객실로 예약을 하고,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리워드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이상 혜택에서 받을 수 있다.
보통은 SNA를 사용하면 업그레이드를 개런티 해주는데, 음... 호텔이 만실이면 아무리 그래도 못해주지... ㅠ.ㅠ
우리도 어린이날 같은 극 성수기에 과연 스위트를 쓸 수 있을지 긴가민가 하면서 요청했는데, 결국 꽝!!!
대신 기본 게스트룸 1킹베드에 엑스트라 베드를 서비스로 넣어줬다. 엑스트라 베드 하나가 55000원이니까 스위트는 아니지만, 편하게 잤다. 우리 애가 잠버릇이 고약해서 세 식구가 한 침대를 쓰는 건 힘들다;;;
신한베스트 카드 숙박권 35000포인트를 써서 예약을 했는데, 연회비로 퉁쳤다고 보면 된다. 연회비가 27만원 -_-ㅋ
숙박권이 35000포인트 이하 방에서 사용할 수 있게 나와 있다. 다이나믹 프라이싱이고, 보통 평일에는 30~35, 주말에는 35~40 정도, 연휴에는 40~45 정도 포인트로 나온다.
기본 게스트룸이나 디럭스룸 정도만 가능한데, 스위트룸을 사용하고 싶으면 포인트 + SNA나 추가 캐쉬 결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어우.... 2시쯤 갔는데 체크인 대기만 20팀이었다. 우린 플래티넘 티어가 있어서 안 기다리고 바로 체크인했다.^^ 티어의 힘!!!
얼리 체크인은 호텔이 여유가 있으면 해 주는데, 2시부터 저렇게 기다리고 있으면 못하지. -_-;;;
팀버튼 특별전 패키지가 있었다.
흠.....복도가 곡선이라 독특하다.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Y자 복도의 구조로 되어 있다.
반만 유리로 되어 있다. 왜지? 'ㅅ'
모서리에 있던 소파를 창가로 옮겼다.
부영에서 새 호텔 지으려나 보네....
수영장에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보인다 ㅋㅋ 숙박 기간 중 1회 수영장 이용이 가능한데, 정비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을 피해서 가야 한다. 방에서 적당히 사람이 어느 정도 있는지 보고 갈 수 있다. 오후 3시경은 보통 얼리 체크인을 한 사람들만 있어서 여유 있게 수영하고 싶으면 이 시간에 수영하는 것도 좋다. 음... 우리도 이때 갈까 했는데, 라운지에 가야 해서 수영은 7시에 가기로 했다.
오... 이런게 다 있다니~ 처음 본다 +_+// 플래티넘 서비스!
체크인하고, 짐 내려놓고 바로 2층 J 뮤직 라운지로 갔다. 5월 5일 어린이날이라고 특별히 라운지 운영을 했다. 5시부터는 공연도 있었지만, 우린 3시에 갔다. 애 데리고 호캉스를 하면 라운지 출입이 안 돼서 매번 해피아워도 못 가는데, 이렇게 어린이날이라고 특별히 라운지 운영을 해줘서 고마웠다. >.<
지나가다 본 결혼식 준비 중인 연회장
환구단이 보이는 연회장이라... 멋지다. 호텔 결혼식은 기본이 1억이라던데....
다른 것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론 슈가 맛있었다. >.< !! 기본 라운지와 다르게 아이들 출입이 가능해서 가족단위 숙박객들이 바글바글했다.
우리는 반대편이라 공사장 뷰..... 뭐... 서울 시내 호텔이 다 그렇지...
환구단에서 사진 한 장 찍고 롯데백화점으로 ㄱㄱ
적당히 구경하고, 지하 푸드코너에서 간단한 먹거리 사서 돌아왔다.
롯데백화점 지하 지하철 입구에서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1시에 오면 풍선을 나눠준다고 하는데 늦어서 없었다.
5시~9시50분에 칵테일 아워가 있는데, 보통 해피아워라고 하는데 주류가 더 많으면 칵테일 아워라고 하는 것 같다.
술 때문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togo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6시에 픽업 예약을 하고 갔다. 음... 내부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이미 포장을 다 해놓고 기다리고 있어서 들어가기 애매해서 못 들어갔다;;; 음료는 오랜만에 진저에일!
롯데백화점에서 떨이하는 애들 사 와서 같이 먹으니 배가 터질 거 같다... 결국 다 못 먹고 수영하러 간다. ㅎㅎ
썬베드는 선착순이지만 카바나는 유료! 굳이 여기서...?
코로나 시국이라 여기서 씻는 사람이 없....으려나? 물기가 있는 거 보면 누군가가 씻긴 하는 거 같은데...
웨스틴 계열은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수영장 점검을 해서 휴관을 한다.
아리아 조식 뷔페 먹으러 7시 40분경 왔는데 대기가... 대기가... ㅠ.ㅠ 눈치게임 실패!!! 명단에 대기 올리고 이렇게 기다렸다;;;
대기 없다며!!!!!!!
5월 5일 제외 -_-ㅋㅋㅋ
애들이 바글바글
아스파라거스 크림스프가 맛있었는지 우리 아이가 좋아했다.^^
저 많은 빵 중에 먹은 게 없네;;; 뷔페에선 핫푸드가 좋아서... 그리고 배가 불렀다. 다음에 꼭 먹을게 ㅠ.ㅠ
프렌치토스트 존맛!!
어제 많이 먹어서인가 원하는 만큼 먹을 수가 없었다 ㅠ.ㅠ 흑흑... 다음에 오면 꼭 다 먹을 거야!!!
개인적으로 아리아 조식 뷔페는 처음 오는데, 가짓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생과일주스도 열심히 갈아주고, 커피도 일반 커피머신이 아니라 직원분께서 열심히 샷 내려서 라떼도 만들어주시고 좋았다.
조식 먹고 호텔에서 쉬다가 체크아웃하고 롯데백화점에서 아이스크림 한 개 사 먹고 이동했다.
그 다음 호텔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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