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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TRAVELS/국내 여행

[어린이날] 웨스틴 조선 서울 호캉스 후기

by 파닭파닭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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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5.5] 웨스틴 조선 서울, 롯데 백화점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호캉스도 겸해서 호텔 예약을 했다. 남편이 워낙 호텔에서 쉬는 걸 좋아하는데, 싸게 가려고 숙박권을 쓰다보니 3박 4일 호캉스인데 호텔만 3곳이다. -_-;;

 

첫날은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이다. 대충 금요일엔 최저가 1박에 25만원정도 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신한 메리어트 본보이 더베스트 카드 숙박권으로 왔는데,  5월 5일 어린이날이다보니까 호텔이 만실이었고, SNA(스위트 나이트 어워드) 신청을 한 게 반려됐다. ㅠ.ㅠ

 

스위트 나이트 어워드란?
일반 객실로 예약을 하고,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리워드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이상 혜택에서 받을 수 있다.

보통은 SNA를 사용하면 업그레이드를 개런티 해주는데, 음... 호텔이 만실이면 아무리 그래도 못해주지... ㅠ.ㅠ

우리도 어린이날 같은 극 성수기에 과연 스위트를 쓸 수 있을지 긴가민가 하면서 요청했는데, 결국 꽝!!!

 

대신 기본 게스트룸 1킹베드에 엑스트라 베드를 서비스로 넣어줬다. 엑스트라 베드 하나가 55000원이니까 스위트는 아니지만, 편하게 잤다. 우리 애가 잠버릇이 고약해서 세 식구가 한 침대를 쓰는 건 힘들다;;;

 

 

신한베스트 카드 숙박권 35000포인트를 써서 예약을 했는데, 연회비로 퉁쳤다고 보면 된다. 연회비가 27만원 -_-ㅋ

숙박권이 35000포인트 이하 방에서 사용할 수 있게 나와 있다. 다이나믹 프라이싱이고, 보통 평일에는 30~35, 주말에는 35~40 정도, 연휴에는 40~45 정도 포인트로 나온다.

기본 게스트룸이나 디럭스룸 정도만 가능한데, 스위트룸을 사용하고 싶으면 포인트 + SNA나 추가 캐쉬 결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주차중인 차들이 엄청 많다
체크인

어우.... 2시쯤 갔는데 체크인 대기만 20팀이었다. 우린 플래티넘 티어가 있어서 안 기다리고 바로 체크인했다.^^ 티어의 힘!!!

 

얼리 체크인은 호텔이 여유가 있으면 해 주는데,  2시부터 저렇게 기다리고 있으면 못하지. -_-;;;

팀버튼 전시

팀버튼 특별전 패키지가 있었다.

흠.....복도가 곡선이라 독특하다. 엘리베이터를 기준으로 Y자 복도의 구조로 되어 있다.

빠밤! 엑스트라 베드!
옷장
욕조

반만 유리로 되어 있다. 왜지? 'ㅅ'

 

 

엑스트라 베드

모서리에 있던 소파를 창가로 옮겼다.

공사장 뷰

부영에서 새 호텔 지으려나 보네....

수영장

수영장에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보인다 ㅋㅋ 숙박 기간 중 1회 수영장 이용이 가능한데, 정비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을 피해서 가야 한다. 방에서 적당히 사람이 어느 정도 있는지 보고 갈 수 있다. 오후 3시경은 보통 얼리 체크인을 한 사람들만 있어서 여유 있게 수영하고 싶으면 이 시간에 수영하는 것도 좋다. 음... 우리도 이때 갈까 했는데, 라운지에 가야 해서 수영은 7시에 가기로 했다.

취침 준비 서비스

오... 이런게 다 있다니~ 처음 본다 +_+// 플래티넘 서비스!

라운지 가는 길

체크인하고, 짐 내려놓고 바로 2층 J 뮤직 라운지로 갔다. 5월 5일 어린이날이라고 특별히 라운지 운영을 했다. 5시부터는 공연도 있었지만, 우린 3시에 갔다. 애 데리고 호캉스를 하면 라운지 출입이 안 돼서 매번 해피아워도 못 가는데, 이렇게 어린이날이라고 특별히 라운지 운영을 해줘서 고마웠다. >.<

연회장

지나가다 본 결혼식 준비 중인 연회장

환구단이 보이는 연회장이라... 멋지다. 호텔 결혼식은 기본이 1억이라던데....

다른 것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론 슈가 맛있었다. >.< !! 기본 라운지와 다르게 아이들 출입이 가능해서 가족단위 숙박객들이 바글바글했다.

환구단 뷰 호텔

우리는 반대편이라 공사장 뷰..... 뭐... 서울 시내 호텔이 다 그렇지...

환구단에서 사진 한 장 찍고 롯데백화점으로 ㄱㄱ

적당히 구경하고, 지하 푸드코너에서 간단한 먹거리 사서 돌아왔다.

롯데백화점 지하 지하철 입구에서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1시에 오면 풍선을 나눠준다고 하는데 늦어서 없었다.

20층 웨스틴 클럽

5시~9시50분에 칵테일 아워가 있는데, 보통 해피아워라고 하는데 주류가 더 많으면 칵테일 아워라고 하는 것 같다.

술 때문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togo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6시에 픽업 예약을 하고 갔다. 음... 내부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이미 포장을 다 해놓고 기다리고 있어서 들어가기 애매해서 못 들어갔다;;; 음료는 오랜만에 진저에일!

클럽라운지 togo 메뉴

롯데백화점에서 떨이하는 애들 사 와서 같이 먹으니 배가 터질 거 같다... 결국 다 못 먹고 수영하러 간다. ㅎㅎ

썬베드는 선착순이지만 카바나는 유료! 굳이 여기서...?

귀요미 내새꾸
수영장 샤워실

코로나 시국이라 여기서 씻는 사람이 없....으려나? 물기가 있는 거 보면 누군가가 씻긴 하는 거 같은데...

웨스틴 계열은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수영장 점검을 해서 휴관을 한다.

아리아 조식뷔페 대기줄

아리아 조식 뷔페 먹으러 7시 40분경 왔는데 대기가... 대기가... ㅠ.ㅠ 눈치게임 실패!!! 명단에 대기 올리고 이렇게 기다렸다;;;

대기 없다며!!!!!!!

 

 

5월 5일 제외 -_-ㅋㅋㅋ

기다리는 중

애들이 바글바글

아스파라거스 크림스프가 맛있었는지 우리 아이가 좋아했다.^^

저 많은 빵 중에 먹은 게 없네;;; 뷔페에선 핫푸드가 좋아서... 그리고 배가 불렀다. 다음에 꼭 먹을게 ㅠ.ㅠ

프렌치토스트 존맛!!

어제 많이 먹어서인가 원하는 만큼 먹을 수가 없었다 ㅠ.ㅠ 흑흑... 다음에 오면 꼭 다 먹을 거야!!!

 

개인적으로 아리아 조식 뷔페는 처음 오는데, 가짓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생과일주스도 열심히 갈아주고, 커피도 일반 커피머신이 아니라 직원분께서 열심히 샷 내려서 라떼도 만들어주시고 좋았다.

조식 먹고 호텔에서 쉬다가 체크아웃하고 롯데백화점에서 아이스크림 한 개 사 먹고 이동했다.

 

그 다음 호텔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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