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이도 좋아하는 보드게임 (feat.러닝 리소스)

엄마들이 스트레스 푸는 것 중에 하나가 아이 물건 사는 거라고 하죠. 어차피 내 거 사도 쓸 시간도 없으니....ㅠ.ㅠ 

그렇게 유아 쇼핑사이트를 구경하다 발견한 러닝 리소스 보드게임! 

가격이.... 음... 공구 가격이라 조금 저렴하게 구입했다. 각각 3만원 이내! 아우 비싸 ㅠ.ㅠ 

러닝리소스 누들 넉아웃 (Noodle Knockout) 

나이는 4세부터라고 되어 있다. ^^

깔끔하게 포장되어서 박스 하나에 잘 들어가 있네. 

 

 

제대로 들어있는게 맞는지 몰라서 한번 정렬해봤다. 

• 라면 토핑 27개 (어묵 토핑 6개, 당근 6개, 콩 6개, 피망 6개, 계란 2개, 고추 1개)
• 라면 20개
• 그릇 4개
• 집게 4개
• 라면 레시피 카드 10장
• 돌림판 1개

음... 미세한 스크레치가 있다. 근데 이런 걸로 교환해달라고 할 수는 없으니;;;

그냥 써야지. 놀다보면 생기기도 할 거고.. 

다른 방에서 놀던 애를 부르니까 좋아한다^^ 

카드에 나와있는데로 라면 만들기! 

돌림판을 돌려가면서 나오는 재료를 넣고 라면을 만드는데, 음... 규칙 따윈 없다. 그냥 돌리다가 자기가 넣고 싶은 것을 넣는다. ㅋㅋㅋㅋㅋ

일종의 보드게임이라 부모가 같이 놀아주기에도 덜 지루하고 좋은 것 같다. 수세기 공부도 되고, 장난감도 되고^^

 

 

러닝리소스 솔팅UFO (Oodles of Aliens)

사진 찍은게 없네... 색깔별로, 모양별로 외계인 줄 세우기도 은근히 재밌다. 주사위 던져서 보드판에서 외계인 보내는 것도 그렇고^^ 

게임보드는 좀 얇아서 애매하긴 하다. 몇번만 갖고 놀면 찢어질거 같아...

주사위가 제일 재밌다.

누르면 안에서 팝! 하고 튀어 오른다.

애는 규칙이 없다. 원하는 숫자와 색이 나올때까지 해야 한다. -_-ㅋㅋㅋㅋㅋ

 

친구랑 같이 하는 보드게임^^ 알록달록 외계인이 귀엽다. 놀다가 정리할 때는 꼭 외계인 색깔별로 세어서 잃어버린 거 없는지 확인하고 넣어 놓기! 

 

뭐... 아직 3살 아이들이라 제대로 게임을 하는 건 아니지만, 숫자 세기 놀이라든가, 색깔별로 분류하기 정도는 할 수 있다. 

 

러닝리소스 장난감 후기

장난감의 목적은 노는데 있지만, 이왕 사는 거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사용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브랜드 이름 자체가 러닝리소스니까...재미있는 교구라고 생각하는 게 더 맞을지도...

4살은 되어야 더 잘 놀거 같지만, 지금도 10~20분 정도는 충분히 놀 수 있어서 잘 산거 같다. 처음 샀을 때는 너무 좋다고 밤에 끌어안고 잤다. -_-;;;;;;;;;;; 장난감이 많지는 않지만 없는 건 아닌데;;;; 

하나만 사면 괜찮은데 이런거 보면,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그런 것들이 많아서,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고... 물욕이 뿜뿜 하는 제품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장바구니에 담으면 가격이 ㅎㄷㄷ.....

다른 러닝리소스 제품들도 많긴 하지만, 3살 아이가 시작하기에는 이 두개가 제일 괜찮아 보였다. 어딜 가나 있는 색깔 분류, 과일 분류보다 눈 하나, 세 개 달린 외계인이 더 재밌어 보이고, UFO 모형의 상자도 재밌어 보인다. 물론 엄마의 주관적인 관점이다. ㅎㅎ 애들이 UFO가 뭔지 알기나 하겠어... -_-ㅋ 

 

아무튼, 이런 글은 안 써봐서 뭘 중점적으로 써야할지 모르겠다. ㅎㅎㅎㅎ

내돈내산 러닝리소스 장난감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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