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아기의 첫 전시회 앤서니브라운전 (feat. 예술의 전당 주차)

[2022.8.6] 앤서니 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전 

티켓을 사고 한동안 잊고 있다가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해서 급 생각이 났다. 원래 더워서 야외활동 못하는 8월에 가야지 하고 6월에 티켓을 샀다. 얼리버드 수준...ㅋㅋㅋ

가족권(성인2 + 소인1)이 보통 할인가 42,000원인데, 마켓컬리에서 딱 하루 핫딜을 해서 23,800원에 구입했다. +_+//

 

앤서니브라운전

2022.04.28.(목) ~ 2022.08.31.(수)

10:00 ~ 19:00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오페라 주차장

오페라극장, 토월극장, 자유소극장, 서비스플라자, 한가람미술관,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미술아카데미 이용고객

음악당 주차장

콘서트홀, IBK챔버홀, 리사이틀홀, 인춘아트홀 서울서예박물관, 세계음악분수 이용고객

앤서니브라운전은 한가람미술관에서 하기 때문에 오페라 주차장으로 간다. 예전에는 예술의 전당에 대중교통으로 와서 주차를 할 일이 없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주차장에 와봤다. 'ㅅ'

 

 

오페라주차장

주차하기 힘드네... B5,B6까지 내려갈 뻔했는데, 여긴 정기권 이용자의 공간이라 다시 올라왔다. 너무 밑으로 내려가기도 싫고... B4에 주차를 하고 엘베를 타고 올라가서 비타민스테이션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라... B1으로 가는 게 없다. 

반대편 계단을 통해서 지하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비타민스테이션 입구

한가람 미술관 가는 길

음... 유모차를 끌고 한가람 미술관을 가려고 하니 길을 몰라서 오페라극장을 통해서 저렇게 갔는데... 실내로 가는 길이 있었다. -_-;;; 아는 길이 오페라극장 가는 길밖에 없어서....

한가람미술관 가는 길

주차장에서 비타민스테이션으로 들어오고, 1101 어린이라운지를 돌아서 테라로사 커피를 기준으로 쭈욱~ 가서 올라가면 된다.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뮤지엄전

티켓

1101 어린이라운지 할인권을 준다. 4000원 할인이라... 근데 딱히 다른 할인은 없는 것 같다. 

예술체험 프로그램.. 뭐가 많은데 30개월한테는 무리다. 

안내문

사전정산

파리크라상에서 빵까지 먹고 나갈때 금액, 3시간 초과하면 일반금액이라고 하는데, 중복 이용하면 5시간에 6000원이다. 

주차요금

주말에는 혼잡할증이 붙어서 1.5배인데, 코로나 때문에 일시적으로 없어졌다고 한다. 

관람수칙

관람 수칙을 확인하고 입장!

인사하는 고릴라

고릴라가 인사하는 게 좋았나... 이 앞에서 떠나질 않는다. -_-;;;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 전의 섹션 안내

노란 커튼 뒤에 발받침이 있어서 아이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곰 세마리, How do you feel?

윌리의 신기한 모험

미술관에 간 윌리

보자마자 자기도 사달라고 하는 딸내미...사줘도 안 볼 거잖아!! 

 

 

기억의 지속 패러디

오... 살바도르 달리!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교과서에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작품이다. 

모나리자와 비너스 여신상

어... 나머지 세 작품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 제대로 보지도 않았어..ㅋㅋ

모나리자 따윈 모르지만, 그림에 비행기가 나와서 비행기가 어디 가냐고 묻는 딸.ㅋㅋ

악셀은 자동차를 좋아해

오리 이름이 악셀이다. ㅎㅎ 

도슨트 투어

도슨트 프로그램 ... 맞겠지...? 다들 헤드셋에 앞치마를 두르고 있다. 

킹콩

킹콩

작은 입구가 있어서 아이들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고 있다. 

모형집

터널

저 구멍으로 들어가서 나오는데 다들 좋아한다. 

모형집

여기가 좋은가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하는데 진짜 10번은 왔다 갔다 했다. -_-;; 이제 그만 가자~~~

이쁜 사진 찍기 힘들다...-ㅁ-;;; 

그림 그리기

엄마의 욕심으로 두장! 언니 오빠들은 그림인데, 30개월 아기는 그냥 끼적이기다... 언제 그림 그리려나...? 

아이들 그림

그림(?)

안녕

이제 끝! 

기념품 가게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있다. -_-ㅋㅋㅋ 

아트샵

퍼즐

마그넷

종이조립

탁자

우리 딸... 뭔지도 모르면서 저거 산다고 떼쓰기...@.@ 더 커야지 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고 넘어갔다. 

지비츠 팔찌

지비츠 팔찌

저기에 꽂혀서 하나 샀다. 

이제 집에 가자~~~ 아빠가 자면서 안경 다리 부러뜨려서 안경 맞추러 가야 해 -_-ㅋ

앤서니 브라운전 후기

30개월 아기한테는 너무 이르다. 평소에 앤서니 브라운 책을 많이 읽었으면 익숙한 그림을 보고 좋아했을 거 같지만...

책을 살까 했지만, 이왕 산다면 저렴하게 인터넷에서 사자...하고 패스했다. 

물론, 좋아는 하는데... 너무 뛰어다니고 동선대로 안다니고 왔던 길 다시 돌아가서 또 보고.. 음... 그 작품이 좋아서 그런 거겠지? ^^;; 그림 보더니 다짜고짜 사달라고 한다. 돈 없어;;; 아무튼 쪼끄만 게 앞을 안 보고 다녀서 사람들이랑 부딪히고 민폐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는 24개월 이전에 오는게 나을지도 -__-;; 

대부분 아이랑 같이 온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아서 다들 이해해주셨지만, 아무리 봐도 우리 애가 제일 극성맞아 ㅠ.ㅠ 

오늘도 흑역사를 하나 적립한 딸이다. -_-ㅋ

내년엔 조금 더 차분해지겠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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