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bus 아파트 tip

블로그를 잠시 놔둔 사이에 콜럼버스에 오신다는 분께서 아파트 구하는 걸 물어보시는 댓글이 있었는데 놓쳤다;;;

 

죄송해요!!!!! ㅠㅠ

 

전에 쓴 글도 있긴 하지만... 사족을 붙여서

혹시라도 여기 오실 한국 분들을 위해 아는 건 없지만, 생판 모르는 동네에 가서 살 걱정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나름의 작은 팁을 드리려고 한다.

 

 

우선 구글 지도에 Columbus apartment 로 검색했을때 나오는 애들

 

부동산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토나오게 많이 나온다 ㅋ

더 좋은 집에서 살고 싶으면 부동산 사이트에 상주하면서 계속 살펴보자.

실물 안보고 골라야 하는데 최대한 많이 봐야 하는거 아닌가.

 

왜 이정도만 했냐면... 동남쪽으로 가면 흑인들이 많이 살고 위험한 지역이라 비추

사진에 이름이 없는 동네는 그냥 무시하도록 하자.

한국 사람들은 애가 있는 집은 어퍼 알링턴에 많이 산다. 학군이 좋단다. 부모 마음은 어딜가나 똑같은 듯.

더블린에도 많이 살고, 음... 일본인 친구가 살던 가한나도 깨끗한 동네 같아 보였다.

 

벌레를 걱정하시는 분도 있는데...

음..이건 살아보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이라서 ㅠㅠㅠㅠㅠㅠ

리뷰를 잘 살펴보자. 벌레가 나와도 관리자가 신경써서 잘 해주면 금방 없어진다.

그래도 집 앞뒤로 풀있고 나무 있는데 아무것도 없기를 바라는 건 무리.

 

다른 지역 사는 사람인데 벼룩 나온거 제대로 안 잡아줘서 자기가 직접 잡았다고 하소연하는 글을 본적이...-_-ㅋ

 

기숙사 들어가는 사람은 무시하고 'ㅅ'

학생이라면 1순위 유니버시티 빌리지

이유: OSU로 가는 무료 셔틀, 이번에 리모델링을 해서 가격이 오를 것 같다 직접 알아보자 ^^

바로 옆에 크로거가 있고, 학생들 위주라서 안전하다. 대신 학생이 많아서 시끄럽다.

 

High Street 쪽에 새로 학생용 아파트 짓고 있는데 왠지 비쌀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난다.

다운타운이나 학교 근처에 사는 학생들도 있긴한데 그거야 갠취니까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말자.

내 기준에 집 볼때 최우선은 치안이다.

영어도 못하는데 쳐 맞으면 뒷감당 어찌하려고 -_-;;

2순위...는 나도 모르겠다.

그냥 자기 여건에 맞게 사는거 아닌가 'ㅅ'

구글에서 아파트를 검색한 뒤에 지도에서 동그란 표식을 클릭해서 정보를 볼수 있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음... 이 아파트는 후기가 없네;;

아는 언니네 집이라 눌러봤는데 딱히 정보가 없다.

 

내가 사는 거버너스 스퀘어는 구글 평점이 2.7점이다 ;;

1년간 살아본 결과 이정도 점수는 아닌 거 같은데...우리집은 리모델링 한 집이라 만족도가 더 높을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하다. 그냥 내가 별 기대를 안해서 그런거일지도 'ㅅ' ㅋㅋ 둔함ㅋ

 

여기도 타운하우스, 2베드, 1베드, 여러 종류의 집이 있고.. 지은 지 40년(?)은 된 아파트라 신축 아파트보다 싸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신축 아파트가 곳곳에 지어지고 있어서 솔직히 어디를 추천해야 할지 모르겠다.

인기있는 아파트는 대기해야 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출국하는 날에 맞춰서 잘 찾아보자.

 

학생

https://offcampus.osu.edu/

http://universityvillage.com/

http://www.harrisonapartments.com/

http://www.ohio-stater.com/

 

가족단위

http://www.livepreferred.com/

http://www.bellapartmentliving.com/oh/columbus/governours-square/

https://astonplace.com/

https://www.foxandhoundscolumbus.com/

http://www.libertycrossingapt.net/floorplans.aspx

http://www.coresterlingplace.com/

http://www.islandclubapts.com/

http://www.meridiancolumbus.com/

http://www.rentheritage.com/

 

일단 지나가다가 본 괜찮은 아파트 사이트

직접 살아본게 아니라 책임은 질 수 없음 'ㅅ'ㅋ

지도 보고 이쁜 집 골라서 잘사세요^^

 

이것저것 보다보니 급 이사가고 싶어졌다 ㅠㅠ

같은 가격대이면서 더 좋은 아파트들이 있네...흙흙

 

추가로 아파트 고를때 주의해야 할 점은

utility 비용

아는 집은 신축아파트 들어갔더니 모든게 다 전기...

겨울에 난방도 전기라서 난방비가 빡세게 들었다는 소리가 있다.  우리집은 옛날 집이라 전기가 아님! 대신 난방 돌아가는게 더럽게 시끄러웠다.

그리고 인터넷, 수도, 전기, 아파트 관리비 등등 얼마정도 드는지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만큼은 알아보자.

렌트비 1000불이라고 생각했다가 다른 부가비용이 300불 나오면 총 1300불짜리 집이 되는니까.

 

아 그리고 가끔 첫달 무료! 이런 아파트가 있는데, 내가 살려고 하는 아파트엔 그런게 없더라도 한번 물어보도록 하자.

혹시 아나 뭐 하나라도 챙겨줄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