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가 생각나는 여수 예술랜드
8월 초 여름휴가로 간 여수 예술랜드
아마 쌩돈 주고 가라고 했으면 못 갔을거 같지만, 회사에서 지원이 나와서 저렴하게 갔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갔던 럭셔리룸 B타입 방은 비수기 주말 기준으로 25만원이에요. 성수기엔 40...? 성인4인 기준이라 2인침대 2개가 있어서 좋았어요. 그래봤자 자다가 애 떨어질까 조마조마해서 한쪽 막아보겠다고 베개랑 쿠션으로 별 쑈를 다 했는데, 결국 자다 굴러떨어졌...ㅠ.ㅠ
예술랜드 숙박비
성수기 기준: 400,000
비수기 기준: 250,000
딜 찾아보면 더 저렴하게 갈수있겠죠?
처음 들어가면 어우...무슨 돗대기 시장인줄... 성수기라 그런지 차들도 많고 정신이 없어요. 무엇보다 메인 로비 근처 주차장이 작아서 아래로 내려가서 카페 라피끄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메인 로비까지 다시 올라와야 하는게 헬... 경사 3~40도...? 우리 갔을때 엄청 더워서 유모차 끌고 다시 올라오는게 일이었네요.
들어갈때 로비 입구가 호텔과는 달리 매우 작은데다 코로나라고 앞에서 체온 재고 큐알체크인하고..음.... 메인 로비인데 좀 크게 지으면 안되나? 식당문 같네... ;;;;;;
역시... 블로그 찾아보니 다들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ㅋㅋㅋㅋ 문 마음에 안들어!!!!
메인 로비에는 이렇게 예술랜드 소개를 위한 모니터가 있어서, 시설 및 위치 안내를 해주고 있다. 체크인하면서 구경하기 좋다.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하고 방을 받았는데 낭도.. 음? 뭔 방 이름이 이러냐? 했는데 다른 방은 거문도, 오동도...아 섬이름이구나!! 나름 운치있네요^^
객실이 섬 곳곳에 단독건물로 있어서 가는 길이 멀어요. 참고로 체크인, 체크아웃 + 수영장 갈때만 카트 태워주고 나머지는 거의 단독 행군...
밖이 워낙 밝아서 사진이 역광이라 어둡게 나오네요. 매번 호텔만 다녀서 리조트는 별로 안와봤는데 원래 이런가?? 제주도에선 안 이랬는데.... 일단 바닥이 돌바닥이라 애가 뛰어 놀기에 조금 무서워요 ㅜ.ㅜ
시설도 낡았고...
음....이게 호텔처럼 한 건물내에 붙어있는게 아니라서 관리가 쉽지 않은건 이해하겠고, 빈티지 감성이라 낡은듯 안낡은듯 하는 것도 이해할수 있지만.... 저 램프의 먼지는....누가 와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_-+
심지어 저거 위치가 침대 머리 위쪽... 청소하는 사람이 충분히 닦을수 있는데 안했다.
제가 간게 8월 초인데, 저렇게 먼지가 쌓였다는건..... 몇달은 안했다는건데, 성수기 시작하기 전에 대청소 한번 하지 않나요? 진짜 1박에 4~50만원 주고 와서 저거 보면 진짜 화날것 같습니다.
스카이워크... 저 밑에 묵는 사람들은 엄청 시끄러워요. -_-+
이순신광장에 가면 여러 맛집들이 있는데, 제가 갔을때는 모찌집에만 줄이 길었네요. 나머지는 비싸기만 하고....
코로나로 take-out만 가능합니다. 와...제가 거의 마지막 주문이었네요. 주문 못하고 가신 분이 몇몇 있었...ㅠ,ㅠ 모듬김밥세트 25개짜리 주문했는데, 40분정도 기다렸나..? 7시쯤 오면 재료 없어서 주문 마감합니다. 일찍 오세요~
사진 찍기 전에 몇개 주워먹어서 비어있네요 ㅋㅋㅋ 확실히 맛있어요^^
이왕 이순신광장에 온거 하나 더 먹고 싶어서 바게트버거 주문! 이것도 맛있네요. 작은 매장인데, 빨리 나와서 좋았네요.
포장해온 저녁 먹고 쉬었습니다.
-여수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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