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19] Bonneville Salt Flats (보네빌 소금사막), 콜럼버스행
6/19 Day 14
- 09:50 AM Hyatt Place Salt Lake City/Farmington/Station Park 체크아웃
- 10:10 AM 코스트코 - 먹거리 구입
- 12:50 PM Bonneville Salt Flat Interpretive Raceway 구경
- 01:00 PM Salt Flats Rest Area Eastbound 점심
- 03:30 PM 솔트레이크 공항
- 06:00 PM 라스베가스 맥캐런 공항
- 6.20 01:45 AM 욘 글렌 콜럼버스 공항
- 02:20 AM 콜럼버스 집 도착!!!!!!!!
보네빌 호수(Bonneville Salt Flats)는 약 1만년 전까지 미국 유타주, 네바다주, 아이다호주에 걸쳐 존재한 거대 밀물 호수이다. 현재 유타 주의 그레이트 솔트 레이크는 보너빌 호수가 증발해 소멸하는 과정에서 남아있는 잔여물이다.
우리에게 유명한 소금 사막은 보통 유우니 소금사막이지만, 미국에도 소금 사막이 있다. 보너빌 소금 사막은 캐리비안의 해적 3 촬영지이기도 하다. 관광 팁이라고 하면 Wet conditions으로 호수에 물이 찰랑일 때 가거나, 아니면 물이 바짝 말라있는 여름에 가는 게 좋다. 소금밭에 차를 끌고 들어갈 수 있다. 대신 렌터카 업체에서 엄청 싫어하기 때문에 세차비를 청구할 수도 있다. ㅋㅋㅋ 우린 6월에 갔는데, 덥긴 했지만, 완전히 마르지 않아서 소금밭에 들어가진 못했다 ㅠ.ㅠ
물이 많을때는 거울에 비친 것처럼 저 산이 물에 비친다. 서부 여행하면서 그런 풍경은 많이 봤지만, 소금사막에서 보는 것은 또 다를 것 같다.
우리가 갔을때는 햇빛도 너무 뜨겁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수면에 물결이 생겨서 제대로 비치지 않았다. ㅠ.ㅠ 슬퍼...
여기서 웨딩촬영도 많이 한다고 하는데, 음... 더워서 고생이 많을 거 같다.
넓다~~~
물이 없는 8월에는 오프로드 경주가 있다. 오토바이도 많이 오고, 기상천외한 자동차들도 많이 온다.
유홀 트럭을 끌고 다니는 바이커
트럭이 작은건지... 저 사람이 큰 건지 모르겠다 -_-;;;
오토바이 뒤 소금 호수가 반짝!
적당히 구경하고 들어가지도 못하고 쳐다만 보니 오래 있을 건 아니었다.
자리를 옮겨서 Salt Flats Rest Area Eastbound에서 코스트코에서 사 온 걸로 대충 점심 때우고 공항으로 출발!
그냥 콘크리트로 지붕이랑 벤치만 만들어 놓은 쉼터다.
공항에선 기억이 없다. -ㅁ-ㅋ
지쳤어...ㅎㅎ
새벽에 도착해서 집에 돌아오니 2시 반....
이렇게 2주간의 미국 서부여행이 끝났다. 이때만 해도 다음 여행은 어디로 할까? 하고 알래스카나 칸쿤.... 뭐 이런 거 생각했는데, 남편 회사 계약 잘리고 급 한국행.... 6월에 여행했는데, 8월에 통보받고 9월 말에 한국에 들어왔다. ㅠ.ㅠ
몇 개월 뒤에 코로나 터진 거 생각하면 전화위복인 거 같기도 하고....
이제 다시 미국에서 장기간 여행은 못하겠지? 나이 먹고 여유가 생긴다면 미국이든 유럽이든 또 해보고 싶다. 대신 이때처럼 힘들게는 못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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