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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 사랑해

토랑토랑 - 한여름 실내 모래놀이 키즈카페

by 파닭파닭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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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랑토랑 - 3살 아이 한여름 실내 흙놀이 키즈카페

아이가 잠자기 전에 아빠한테 모래놀이가 하고 싶다고 말하고 잠들었다는 이야기에 폭풍 검색한 모래놀이터.

야외 모래놀이터야 집 근처에도 10분만 가면 할 곳이 충분히 있지만, 7월 낮 기온에 야외에서 모래놀이하다간 엄마든 아이든 둘 중 하나는 쓰러질 것 같다. 

그래서 찾은 곳 중에 하나는 용인 샌드뮤지엄, 카페 8794가 있었다. 흐음.... 나쁘진 않은데 모래놀이를 하고 씻고 나오는 것도 문제이고, 과연 애가 모래놀이를 잘할 것인가도 걱정이었다. 

 

 

우리 아이는 모래놀이를 하러 가면 자기는 옆에 쭈그리고 앉아서 엄마 아빠한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시키기만 하고 자기는 주로 구경만 하는 아이이다. 손에 흙이 묻는걸 싫어하는 아이라서 엄빠가 많이 귀찮다. -_-;;;; 

 

그래서 찾다보니 경기도 화성 송산 신도시에 있는 토랑토랑을 발견!! 일단 여름철 실내라는게 기본 조건이고, 플레이랩처럼 선생님이 있어서 보호자는 밖에서 쉴 수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_+// 엄마의 커피타임!!!!!!!!

운 좋게 토요일 오전 11시에 1자리가 남아 있어서 냉큼 예약을 했다. 이런건 일단 빈자리가 있을 때 예약을 해야지 고민하다간 자리가 없어서 못 가거나 귀찮아서 못 간다. ㅋㅋㅋ

예약 시간 10분 전에 입장이 가능한데, 우리가 제일 먼저 와서 아무도 없었다. 

한분은 카운터 담당, 한분은 모래놀이 담당을 하고 계셨다. 

아무 생각 없이 주문했는데, 성인 입장료는 음료 주문으로 대신하고 있었다. 

음수대 및 와이파이 안내토랑토랑 카페
토랑토랑 이용시간
이용시간

 

 

토랑토랑 ★

경기도 화성시 꽃내음2길 16-1

도심 속 아이들을 위한 흙놀이 체험 카페!!
이용 연령 26개월 이상~8세, 마스크 착용 필수

영업시간 

*평일 11:00 - 19:00
*토요일 및 공휴일 11:00 - 18:00

*일요일 휴무

연락처 031-8055-7460

이용시간

*총 1시간 40분
-흙놀이(50분) 진행 후 플레이존(50분) 이용 가능

 

네이버 예약 필수

http://naver.me/5KZO5Jch

 

토랑토랑 : 네이버

방문자리뷰 738 · 블로그리뷰 91

m.place.naver.com

흙놀이 이용권 15000원 + 음료 주문

마음에 들었는지 저렇게 쳐다본다. ^^

엄마 눈도 휘둥그레 +_+// 

흙이 묻어있다 보니 더러운 듯 아닌 듯... 근데 저건 어쩔 수 없는 거지. 어떻게 저걸 탈탈 다 털겠어 ^^;; ㅋㅋㅋㅋ 

예쁜 조명

돌 스냅사진 찍었던 곳이 이런 느낌이었는데...

토랑토랑 플레이존
플레이존
세면대
세면대

모래놀이 후 씻는 곳

아이 음료수
음료수

보자마자 뽀로로 음료수 먹겠다고 달려들어서 모래놀이 다 한 다음에 사주기로 약속했다. 

키즈아머

키즈 아머는 처음 보는데... 이런 걸 보면 뭔가 안심이 된다.^^ 

10분 동안 대기해야 해서 잠시 플레이존에 와서 구경하는데, 딱 봐도 좋아한다.^^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공룡 피겨!!! 

아직은 주방놀이를 좋아한다. 

갑자기 까치발? 

눈높이가 높은가... 'ㅅ'

주방기기가 아기자기하게 걸려있다. 자동차는 뭔가 뜬금없는 위치에 있다. ㅋㅋㅋ

바베큐 그릴

하페 제품이 많은 것 같다. 시끄럽지 않은 원목 장난감 위주...? 

옷 갈아입고 들어가자마자 노는 폼이 처음 온 것 같지 않다. 

우리 애는 저 미술 가운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처음엔 안 입겠다고... 실랑이하다가 입었더니 이젠 양말을 안 벗는다고 -_-;;;

어렵구먼... 그래도 어찌어찌 들어갔다. 

지난번에 플레이랩에선 모래놀이 촉감이 별로인지 굳어서 놀았었다. ㅠ.ㅠ 모래 촉감을 싫어하는 아이라서 어쩔 수 없다. 아기 때부터 싫어했으니.... 오늘처럼 놀다보면 잘 놀겠지^^ 확실한건 미술가운이 있어야 잘 논다. 

철퍼덕 앉아서 열심히 노는 둥이들과 뻘쭘히 서 있는 우리 애.....

선생님께서 꽃도 심어서 보여주고 열심히 참여를 유도하셨다. 

손에 있는 건 아이스크림인가....

음료수

아아와 자몽에이드

맛은 음... 평범한 카페에서 파는 맛이다. 괜찮은 듯^^

 

토랑토랑 흙놀이

아니 꽃은 왜 때리는거야...-_-ㅋ

 

 

중간에 들어온 아이... 흙놀이는 하기 싫었는지 들어오자마자 바로 나갔다.

기껏 예약해서 왔더니 싫다고 나가면 데리고 온 엄마는 힘들다.;;

아... 내가 지난번 워터파크 때 그랬지... 워터파크 갔더니 상처가 아프다고 물놀이 거부... -_-;; 애 키우기 힘들다. ㅠ.ㅠ 

50분이 끝나고 에어건으로 모래를 털어내고 나온다. 음... 아이용이라 바람이 그렇게 세지 않다. 

비누칠을 빡빡했지만, 손톱 밑에 흙이 껴있었다. ㅎㅎㅎ

50분 흙놀이 후 50분은 플레이존에서 노는 시간이다. 토스트기에 식빵 넣고 빼는 게 재밌다. ^^ 

플레이존은 공간이 넓지 않아서 아이들이 많으면 불편할법도 한데 한 타임에 최대 5명이라 크게 문제 될것 같지는 않다. 정원이 꽉 안찰때도 있고...

플레이존에서 놀고 점심시간이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배가 고프다고 해서 아이만 새우볶음밥을 먹였다. 

이용시간은 100분이라 퇴실시간이긴 한데, 앉아서 밥만 다 먹고 바로 나가기로 했다. 

안 먹는 듯 먹으면서 꾸역꾸역 2/3 이상 먹었다. 잘 놀아서인지 집에서보다 잘 먹네 -_-ㅋ

 

"엄마, 다음에 여기 또 올 거야" 

집에서 한 시간 거리.......... 음... 그래... 여기 또 올 수 있으면 오자^^

 

보통 주말 키즈카페가 2시간에 2만원 정도인 곳이 많은데, 물론 그런 곳은 더 크겠지만...

선생님이 50분씩 놀아주면서 플레이존에서 50분을 놀수있다는 건 가격적으로도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인원 제한도 있다보니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강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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