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근교] 간단한 체험 놀이 당일 나들이 - 하루체험농장

요즘에는 근교에 가기 좋은 카페나 체험 장소들이 많아서 아이와 보내기 좋다.

가을이 되니 날씨도 시원하고 야외놀이 하기 좋으니 여러 체험 농장이나 카페를 보고 있고, 그 중에 하나를 소개해 본다.

 

하루 체험 농장

https://place.map.kakao.com/1446027751 , https://blog.naver.com/aronia7979

 

근교라고 하기에 살짝 거리가 있긴 하지만, 평일 출퇴근 시간이 아니라면 길이 막히는 것도 아니니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칠곡보 근처에 있어서 칠곡보와 같이 놀기도 좋아요.

 

지도나 내비에 따라 길안내가 다를 수도 있는데, 농장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니 바로 앞까지 와서 주차하면 된다.

크게 4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입구에 간단히 과자와 컵라면, 음료 정도 있는 카페와 바베큐가 가능한 벤치 지역, 먹이주기 등 할 수 있는 동물 지역, 에어바운스가 있는 실내 놀거리 지역이 있다. 전체적인 사이즈는 크지않아서 옹기종기 모여있다.

 

 

 

입장료는 8000원. 입구에 있는 카페에서 결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요금제는...

입장료(16개월이상) 8,000원
바베큐그릴 및 집기대여 15,000원
물고기잡기체험 4,000원
추가 당근1컵(동물먹이) 2,000원
물고기먹이주기체험 2,000원
강아지간식 2,000원

 

입장료에는 먹이(당근) 1컵이 포함되어 있어 인원수대로 있으니 어른 분량까지 아이가 먹이주기용으로 쓰면 충분한 양이다. 먹이 줄수 있는 동물은 주로 토끼이고 염소와 강아지(개?!?!) 도 있다. 당근은 다 잘 먹고 강아지는 간식도 따로 있다. 공간이 넓지는 않은 데,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줄 수도 있다. 토끼가 워낙 많다보니 먹이주는 거에 딱히 제한도 없고, 그러고보니 토끼 분양도 한다고 한다.

 

 

두번 째 놀이는 에어바운스. 실내에 만들어져 있고, 바로 앞에 탁자도 있어 쉬엄쉬엄 놀기 좋다. 게다가 방문 했던 날 비가 살짝 오다 안오다가 했는데, 빗방울이 살짝 커지면 안에 들어와서 놀기 좋았다.

 

 

 

이날은 비가 살짝 오다보니 사람도 적어서 여유롭게 놀 수 있었다. 탈 것들도 몇가지 있는데 비가 애매와서 하기 힘들었고 그 다음은 물고기 잡기 체험. 조금 큰 수조와 작은 수조 두 개 수조에 물고기 들이 있는 데, 방문했던게 한달도 안된 것 같은데, 최근에는 시즌 종료라고 되어 있는 듯 하다. 비 때문에 바베큐 공간에는 사람이 없었다. 날씨 좋으면 점심 맞춰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방문 했을 때 두분이서 정리하고 운영하고 계셨는데, 매우 친절하고 잘 챙겨주셔서 아이가 잘 놀 수 있었다.

다만 공간이 조금 더 넓었으면 좋을 듯 하다. 이거저거 옹기종기 모여 있어서 즐기기 좋기는 한데, 너무 모여있어 사람이 좀 많아지면 불편하기도 하고, 체험인 걸 고려해도, 동물 들 공간도 좀 좁지 않은가 싶다.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서 하루 체험하기 좋은 체험 농장이다. 여유가 된다면 칠곡보와 함께 즐기는 것도 좋아보인다. 다만 겨울에는 운영이 확 줄어서 포스팅 하는 지금에는 주말에만 하는 듯 하다.

 

하루체험농장 ★★★☆☆

경북 칠곡군 석적읍 석적로 361-46 (우)39848 지번석적읍 포남리 1742

010-9759-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