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 경포호, 실내 관광 아르떼 뮤지엄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 경포에서 조식을 먹고 방에서 잠깐 쉬다가 걸어서 아르떼 뮤지엄에 가기로 했다. 내가 왜 그랬을까...@.@
물론 가면서 좋은 경치를 볼수 있었던 건 좋았다. ^^ 경포호를 따라서 걷다 보면 허난설헌 기념관 안내표지판이 나오고 거기서 아르떼 뮤지엄으로 가면 된다.
아르떼 가는 길
초당 두부마을이 바로 옆에 있다.
별게 다 있네...
하늘그네 경포터
강원 강릉시 강문동 297-3
영업시간 10:0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네이버 예약시 10% 할인
피크닉 하기에 좋은 곳이다. 우린 아르떼에 가야 해서 패스! 그리고 우리 애가 놀기엔 아직 무리... 4살은 되어야 놀 만하다.
경포호 주변으로 경포대, 선교장, 오죽헌,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이 있다.
그냥 전시품인가... 벤치인가....
유모차에서 주무심.
관동팔경 중의 하나인 강릉 경포대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365
경포호 맞은 편에 있다. 음... 다음 기회에...
아이스 카카오는 달달하니 맛있었다. 달지 않다고 했는데... 음... 적당히 달았다.
옥시기 슈페너 위에 있는 노란색 가루는 옥수수 말린 가루인데, 말린 콘칩 가루 같은 맛? 단짠단짠 ^^ 우리 애도 좋아했다. 근데 아래부분은 확실히 커피라서 카페인 걱정이 돼서 내가 다 마셨다 +_+//
계단식 테이블(?) 구성이 재밌다.
Cafe A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아르떼뮤지엄 내 카페A
영업시간 11:00 ~ 18:00
시그니처인 옥시기 슈페너, 아이스 카카오 60%를 주문했다. 아니 근데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더니 애가 바로 깨서 징징... 달래준다고 케이크 사준다고 슬쩍 얘기했더니, 잠 깨자마자 아빠를 끌고 가더니 케이크를 사왔다. -_-ㅋㅋ
케이크는 평범했고, 음료는 자체 메뉴다보니 특색이 있어서 좋았다. 여행지에 와서 즐기는 특색 있는 시그니처 음료 한잔^^
고난의 행군 시작! 들어갈때만 해도 몰랐지.. 난 우리 애가 당연히 좋아할거라고.... ㅠ.ㅠ
분위기에 맞춰 피아노를 연주하는 관객이 있었다.
여기서 사진 찍으려는 줄이 아주...
지난번에 뽀로로 카페에서 했던, 그림 스캐너가 있었다. 다들 여기 모여서 색칠하고 스캔해서 화면에 띄운 자기 그림을 보고 좋아한다. 아직 우리 애는 그림을 못그려.... 선만 끼적끼적.... 언제가 되어야 그림 좀 그리려나 -_-?
가만히 있으면 계속 영상이 바뀐다.
좋을 때군 ^^ 커플 사진♡ 더 붉은 색인데 내 폰은 왜이러냐...
다들 기념사진 찍기 바쁘다. 4계절 컨셉인데 독사진으로 찍으려다보니 은근 줄이 길다.
우리 애도 이 방에 왔으면 좋아했을거 같은데, 이때 아이 컨디션이 많이 안좋아서 혼자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다.
많이 지쳤다. 으구... 고생이 많네. 다음엔 사람 없는 곳으로 가자 ㅠ.ㅠ
30분정도 기다려서 찍은 SUN! 아이폰으로 찍으면 색감이 더 잘 나왔으려나... 안에서 셀카를 찍으니 밖에서 보는 그 색이 안 나온다.
이제 가자~!!! 하고 나왔더니 마지막 가든이 이런 식으로 되어 있었다. 명화 구성이라니... 좀 일찍 와볼걸
근데 이제 지쳐서 더 구경 못하겠다.
마지막 코스는 언제나 기념품 가게!
뭐 하나 살까 했지만 배도 고프고 빨리 돌아가고 싶었다.
아르떼 뮤지엄 강릉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영업시간 10:00 ~ 20:00
입장권 미취학(4~7세) 8,000원 어린이 10,000원 청소년 13,000원 성인 17,000원
대표번호 : 1899-5008
총평
더운 여름 실내관광으로 좋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휴가철이라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음향이 너무 시끄러워서 예민한 30개월 우리 아이한테는 좀 많이 힘들었던거 같다. 사람이 많아서 울려서 시끄러운건지... 아무튼 예전에 비슷한 미디어아트를 갔었는데, 거긴 좀 덜 어둡고, 작았지만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애가 아아아아~~~하면서 소리지르고 뛰어다녀도 됐었는데 아르떼는 사람이 많다보니 줄도 서야하고, 잃어버릴까봐 계속 붙어다녀야 하고.. 한번 입장하면 내부에 화장실이 없어서 미리 볼일을 보고 가야 한다.
아기들도 좋아할만한 곳이긴 하지만, 우리 애처럼 예민한 애들은 사람이 없을때 가는게 좋은 것 같다. 사람이 너무 많아!!!아직 어리다보니 줄을 서야하는것도 모르고 남들 사진 찍는데 가서 자기도 찍겠다고 떼를 쓰고, 자기 마음대로 못하니까 바닥에 드러누워서 시위하고... 아주 힘들었다. ㅠ.ㅠ 애가 그냥 진상이라 떼쓰는거라고 생각한 우리도 문제였지...배도 고프고 목도 말랐을건데... 다음엔 시간 잘 맞춰서 천천히 다니자! 고생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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