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r Plus (아코르 플러스) 멤버십 가입 & 활용

아코르 ALL 멤버십에서 이야기한 Accor Plus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실 이쪽이 메인이다! 주요 혜택도, 이번에 포스팅을 하게 된 계기도.

아코르 플러스는 아코르 계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료 멤버쉽인데 아시아-태평양 계열만 있다. 정확히는 아시아-태평양에서만 혜택이 좋다. (https://www.accorplus.com/)

처음 접속하면 보이는 나라 선택 창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래와 같은 국가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Accor 국가 선택

 

 

 

일단은 해당 나라에서 혜택을 받는 거지만 나라에 상관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아코르 유료 멤버십이 핫 한 이유는 멤버십을 가입하면 한국 포함! 아태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숙박권을 지급하기 때문이었다. 다른 체인들과 달리 숙박권에 티어 제한이 없다 보니 블랙아웃 되는 호텔이나 날짜를 제외하면 어디서나 쓸 수 있다. 그동안 한국에는 아코르 상위 계열이 없다 보니 사실 국내에서 크게 메리트가 있지는 않았지만 페어몬트와 소피텔이 있는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가입하고 받는 숙박권으로 페어몬트나 소피텔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_+//

 

홈페이지 상 기재된 아태지역 목록. South Korea! (https://www.accorplus.com/my/about/faqs/)

다만 지역마다 금액도 다르고 숙박권 지급 여부도 다르다. 물론 멤버십 등급마다 혜택도 다르긴 하지만 주 목표는 숙박권이기 때문에 숙박권을 주는 효율적인 티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일반멤버십은 전 세계 동일 멤버십으로 295 미국달러 (한화 38.5만)에 가입할 수 있는데 숙박권이 없기 때문에 우리에겐 의미가 없다. 아래 표에 없는 피지와 중국계열(본토, 홍콩, 마카오) 그리고 대만은 글로벌 멤버십과 동일한 가격이지만 숙박권 1박을 준다.

 

지역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베트남
연회비 (해당국)	$ 399	$ 399	9600 페소	14337 루피	4100000 루피아	990 링깃	$ 528	7200 바트	6000000 동
원화가격 (8/9 기준)	약 35.5만	약 32.7만	약 22.5 만	약 23.5만	약 36 만	약 29 만	약 50 만	약 26 만	약 33.5 만
숙박권	1박	1박	1박	1박	2박	2박	2박	X	X

 

표를 보면 알겠지만 지역에 따라 1박/2박으로 다르게 숙박권을 준다. 목표는 숙박권이기에 2박을 주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타겟! 당연히 지역 혜택에는 크게 관심이 없기 때문에 말레이시아로 선택했다. 혹시 싱가폴이나 인도네시아 여행 계획이 있다면 지역 호텔 추가 할인이나 바우처를 주기 때문에 그걸 고려해서 선택하도록 하자. 작년까지 아코르 플러스를 주로 인도네시아에서 했었는데 그때까지는 말레이시아도 1박이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가 2박! 

 

그럽 이제 회원 가입을 하고 숙박권을 받아보자.

먼저 아코르 ALL 멤버십 회원가입을 한다. 기본 회원가입이라 이메일과 이름만 있으면 된다. (https://all.accor.com/south-korea/index.ko.shtml) 

그리고 아코르 플러스 가입을 하자 (https://www.accorplus.com/my/registration/)

https://www.accorplus.com/my/registration/

 

 

 

https://all.accor.com/ 소피텔 싱가포르 센토사 섬 리조트 & 스파

해당 사이트는 말레이시아 지역 멤버로 다른 지역을 원하면 다른 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저기 보이는 스테이 플러스가 무료 숙박 혜택으로 2박 숙박권을 주는 제일 비싼 멤버십으로 가입을 진행하자.

2번 개인 정보는 국적이 말레이시아로 기본 선택되어 있지만 바꾸면 되고 주소는 영문으로 변환해서 적어주면 된다. 실제 말레이시아 주소가 아니기 때문에 우편물은... 뭐 모르겠다;;;

3번 서플 멤버십은 패스. 4번에서 카드 정보를 넣으면 결제가 진행된다. 5번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게 아니라 4번에 입력하면 결제가 진행된다. 비자, 마스터, 아멕스 등이 된다고 되어 있는데... 우리는 아멕스 카드 거절당하고 비자카드로 결제했다. 다른 블로그나 SNS에서도 해외 결제 가능 카드라도 안 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하니 안될 경우 다른 카드를 시도해 보자. 주로 비자 카드가 잘 되는 것 같다.

 

최대 이틀까지 걸리 수 있는데, 특별한 사유가 없다면 결제를 하면 바로 영수증과 웰컴 메일이 오고 아코르 실버 멤버십과 스테이 플러스 2박 역시 바로 적립된다.

이제부터 숙박권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예약을 진행해서 선택지가 나오지 않는데 숙박권이 있다면 예약화면에서 베네핏 옵션으로 숙박권을 선택할 수 있다. 아코르 예약 사이트가 그렇게 편한 편은 아닌데 저렇게 호텔 선택 화면에서 기본요금 캘린더를 선택하면 오른쪽 같은 화면이 나온다. 거기서 숙박권을 적용해 놓으면 이중에 프리라고 뜨는 날짜에 한해서 예약을 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의 숙박권 예약 방법 설명 (https://www.accorplus.com/my/about/faqs/)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특히 페어몬트나 소피텔 같은 상위 인기 호텔은 숙박권 가능 예약이 금방 차기 때문에 평일이라도 한 달이나 두 달, 주말이나 연휴라면 거의 불가능이거나 몇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소피텔 정도는 아니지만 국내에 숙박권 쓰기 좋은 호텔로 몬드리안 이태원이 있다. 몬드리안 같은 경우에는 연휴가 아니라면 대부분 예약을 할 수 있다. 숙박권을 이비스에 쓰기 위해 멤버십 가입을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 이비스에 쓴다면 365일 아무때나, 심지어 전날에도 거의 가능하다...

 

숙박권으로 예약을 하면 여기서 처럼 예약 상세 화면에서 회원 숙박 플러스 혜택으로 무료 숙박을 확인할 수 있다. 평일 기준이라도 소피텔이나 페어몬트는 25-30만, 몬드리안은 15-20만 정도 하기 때문에 멤버쉽 연회비 정도는 충분히 넘는다. 그리고 아코르 플러스 할인이나 바우처 혜택은 덤. 소피텔 숙박 포스팅은 2023년이라 한참 뒤에나 할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그 외 아코르 플러스 멤버 혜택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혜택이 식음료 최대 50% 할인인데, 국내에서는 할인 폭이 그다지 크지 않고 동남아 여행이라면 2인 기준 50%까지 할인되는 경우가 많으니 해외여행을 간다면 꽤 쏠쏠할거 같다. 특히 해당 국가(예를들어 말레이시아)에서는 숙박이나 식당에서 반값 할인 되는 경우나 추가 바우처도 많이 있다. 기본 멤버십 할인도 일반 ALL 멤버에 비해 플러스 멤버가 조금 더 크다.

https://www.accorplus.com/my/benefits/

말레이시아 아코르 플러스의 바우처들 중 하나

 

번외의 번외.

우리 멤버십을 보면 저기 패스트트랙을 볼 수 있는데 앞서 소개한 아코르 플러스 전용 혜택으로 QN을 빠르게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이다. (https://www.accorplus.com/offers/fasttrack2022/) 실버에서 첫 숙박 시 10박 추가, 골드에서 첫 숙박시 15박 추가가 있기 때문에 골드나 플랫을 노리고 있다면 무료 숙박 겸 아코르 플러스를 활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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