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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TRAVELS/국내 여행

호텔 티어 이야기 번외편 (feat. 아코르)

by 파닭파닭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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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호텔 티어 이야기를 하면서 잠깐 언급 했던 아코르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한다.

이야기를 하게 된 이유는... 질렀다! 이번 내 생일과 아이 생일에 뭘 할까 하다가 결국은 호캉스로 돌아왔는데.. 메리엇 숙박권도 다 떨어졌고 해서 어디서 뭘 해볼가 하다가 아코르를 질렀다. 당연히 그냥 질렀을리는 없고 예약하는 김에 아코르 플러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먼저 아코르(Accor) 는 유럽계 호텔 체인으로 한국에도 25 개 정도의 숙소가 있는 대형체인이다.

전에 이야기 한대로 한국에는 앰배서더 그룹에서 대부분 운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수도권외에도 호텔이 있고 충분히 큰 체인인데 왜 우리에게 번외편인가 하면... 미국에서 별로 쓸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캐나다라면 선택지가 좋은 곳이 좀 있는데, 미국에서는 딱히 큰 메리트가 없다. 잠시 살았던게 미국이 아니라 유럽이었으면 우선순위가 더 높았을지도...?

 

 

소피텔 서울, Accor의 상위 브랜드 (https://all.accor.com/)

아코르 멤버쉽 프로그램은 ALL (Accor Live Limitless) 인데.. 아무래도 All이란 이름은 대충 만든거 같다 -_-;;;;

아무튼 All 인데 주요 구성은 다른 호텔 체인들과 비슷하다.

(https://all.accor.com/loyalty-program/cards-status-benefits-details/index.ko.shtml)

티어는 클래식,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로 되어 있는데 매번 호텔티어에서 이야기하는 주요 혜택을 받으려면 여기서도 플래티넘 이상의 티어가 필요하다.

플래티넘부터 무료 조식과 라운지 억세스, 업그레이드 등이 포함되 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건 플랫으로 받을 수 있는 무료조식은 아시아권 한정이다. 아코르는 싱가폴을 기반으로하는 아시아-태평양 그룹과 그 외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회사나 프로그램이 다른건 아니지만 ALL과 아코르 플러스라는 유료 멤버쉽은 차이가 크다. 이 이야기가 메인포인트인데 이건 이어서 하기로 하고...

아코르 티어 (https://all.accor.com/)

국내에도 페어몬트, 소피텔 등 상위 레벨에서 부터 저가형 이비스까지 있고, 아코르 플러스 멤버의 경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혜택이 많기 때문에 동남아 등지에는 혜택이 좋다. 다이아까지 가더라도 유럽이나 미주에선 주중 무료 조식은 없지만 주말 조식과,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코르 티어를 얻는 방법은 당연하지만 아코르에서 숙박이나 돈을 쓰면 된다. 그런데.. 메리어트 티어 하나만 챙기기도 힘든 우리는 당연히 아코르에서 플랫기준 60박이나 14000 포인트(5600 유로 상당) 을 쓸 수가 없다.ㅠ.ㅠ 그래서 플랫 티어는 포기하기로 하고...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당연히 좋은 하위 티어를 얻을 방법을 찾아봤다. 

 

먼저 실버 티어는 10박이면 가능하기에 숙박으로도 가능한 영역이긴 하지만 유료멤버쉽인 아코르 플러스를 가입하면 바로 받을 수있다. 무료 숙박, 추가 할인등 아코르 플러스 만의 혜택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아코르 플러스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 10박을 하는 것보단 멤버십으로 회비 내는게 더 싸지. ㅎㅎ

 

 

다음으로 골드 티어는 30박. 여기서 부터 쉽지 않은데, 조금 더 빠르게 받을 방법이 몇가지 있다.

먼저 다른 체인들도 있는 스테이터스 챌린지가 있다. 지금은 아코르 플러스 멤버용 패스트트랙만 있는 것 같은데 신규 무료 멤버에 대한 챌린지도 간간히 진행하고 있으니 특히 연초나 멤버쉽 갱신기에 살펴보자.

그리고 재미있는 것 하나는 아코르는 주주에게 골드 티어를 준다. 50주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면 골드 티어를 주고, 호텔 투어 등 이벤트도 있다. 현재 주가도 주당 26 유로 정도라 나쁘지는 않지만... 주식 자체는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쉐어홀더클럽으로 받는 골드 티어도 매년 갱신해야한다. 주식 계속 가지고 있는지 팔았는지 모르잖아?

(https://group.accor.com/sitecore/content/AccorHotels/home/finance/individual-shareholders/terms-and-conditions-of-accor-shareholders-club-membership) 참고.

그리고 별개로 주변에 다이아 멤버가 있다면 1명에 한해 골드를 줄 수 있다. 다이아 티어 친구 어디 없나요....

한국에서 아코르 플랫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이 있나 모르겠다. 주로 힐튼이나 메리어트니까...

 

번외의 번외.

매번 이야기하는대로 국내 아코르 호텔은 대부분 앰배서더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고 자체 멤버쉽도 가지고 있다.

(https://www.ambatel.com/ko/utility/memberShipInfo.do)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앰배서더 계열을 출장 등으로 메인으로 쓴다면 국내 앰배서더 멤버쉽이 더 좋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원하는 티어의 주목적인 무료 숙박과 조식, 라운지 등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해외 호텔도 생각한다면 아코르 멤버쉽이 더 좋아 보인다. 결정적으로 앰배서더 멤버쉽으로는 아코르 계열의 주 목표인 페어몬트나 소피텔에서 아무 혜택이 없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 ♡

 

관련 이야기 : 아코르 플러스 멤버십 이야기

https://padarkpadark.tistory.com/entry/%ED%98%B8%ED%85%94-%ED%8B%B0%EC%96%B4-%EC%9D%B4%EC%95%BC%EA%B8%B0-%EB%B2%88%EC%99%B8%ED%8E%B8-Accor-Plus-%EB%A9%A4%EB%B2%84%EC%89%BD-%EA%B0%80%EC%9E%85-%ED%99%9C%EC%9A%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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