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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TRAVELS/미국 여행

미국 서부여행 14일 - 라바 핫 스프링스 온천, 와이오밍 잭슨 관광

by 파닭파닭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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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3] Lava Hot Springs 온천 여행, Jackson WY 이동

6.13 Day 8

  • 09:00 AM 체크아웃
  • 09:20 AM Seoul Market 음식 구매
  • 11:40 PM Lava hot springs / 물놀이 & 점심
  • 13:40 PM 이동
  • 16:00 PM SpringHill Suites by Marriott Jackson Hole
  • 17:30 PM Jackson hole 그레이터 옐로우스톤 비지터센터
  • 18:00 PM Suda Izakaya (저녁)
  • 19:00 PM Pearl Street Market

6/13
본격적인 옐로스톤 관광의 시작.. 이라고 하기엔 벌써 여행의 2/3나 지나버리긴 했네...

에어비앤비 숙소 사진

떠나기 전에 아쉬워서 다시 한번 집구경을 했다.

에어비앤비 숙소 사진에어비앤비 숙소 사진

오호...저 나무 기둥에 말편자를 박아 놨다. 서까래인가?

에어비앤비 숙소 사진 : 벽난로
집 앞 뷰
해시계
정원 화로
정원 화로?

정원에서 캠프파이어? 고기 구워먹으면 좋을 거 같다 +_+//

mini mill house
스몰 하우스 연못
연못
mill house담쟁이덩굴
정원
정원 뒷길

뒷문은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와... 이거 어떻게 다 관리해... 웬만한 사람들은 이런 집에서 살라고 하면 관리하기 힘들다고 도망갈거 같다.

파란 꽃
연노란색 꽃
보랏빛 꽃
장모종 고양이
고양이

이 집에 오고 3일만에 만난 고양이^^ 멋있게 생겼다~

고양이

정면 샷 찍기 힘들다... 고양이가 원래 그렇지 뭐..

구름구름

근처에 한인 마트가 있어서 마트 오픈 시간에 맞춰 짐을 챙겨 출발했다. 사람 좋은 Hal 할아버지와 인사도 하고 마트에 들러서 식료품을 구입했다. 동네 장사라 근처 한인 얼굴은 다 아는데 처음 보는 얼굴이라고 말을 걸어서 옐로스톤 가는 관광객이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장을 봤다. 그리고 김밥을 만들어 팔고 있어서 오늘 점심은 김밥으로 결정했다. 아오... 미국에서 김밥 사먹으면 가성비가 떨어져서 선뜻 손이 안가는데, 여행을 하면 그 애매한 김밥도 반갑다. 작긴 하지만 있을건 다 있는 마트이다. 한국 음식이 그립다면 한번 들릴만하다. 그리고... 유타의 최대 단점은 술을 안판다... 에잇 모르몬교...

 

Seoul Market ★★☆

153 E 4370 S #10, Murray, UT 84107 미국

영업시간 오전 09:00 ~ 오후 7:00

일요일 휴무

솔트레이트 to 잭슨 경로
6월 13일 이동 경로

솔트레이크에서 잭슨 까지는 차로 4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쪽 지역 자체가 지대가 높고 가장 큰 용암지대이다보니 중간중간 온천이 많이 있다. 그중에 딱 중간정도 되는 라바 핫 스프링스에 잠깐 들렀다 가기로 결정하고, 점심도 거기서 먹었다.

미국에 핫 스프링스라는 지명을 가진 도시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가 가는 곳은 라바 핫 스프링스이다. 라바... 애벌레가 생각나는 이름이네 ^^;;; 안다. 그 라바 아니고 용암의 라바(Lava)...

사진은 안찍었는데, 근처에 계곡이 있는지 리프팅을 하러 가는 사람들을 봤다.

Lava Hot Springs Foundation World Famous Hot Spring

Lava Hot Springs Foundation World Famous Hot Spring ★★☆
430 Main St Ste.A, Lava Hot Springs, ID 83246 미국
영업시간 AM 09:00 ~ PM 10:00

온천 이름이 world famous 라.....자부심이 장난 아니군 -_-ㅋㅋㅋㅋ 근처 여러 작은 온천 중에는 제일 유명하기는 유명하다.

Lava hot springs foundation world famous hot spring
라바 핫 스프링스

야외 온천이라 앉아서 보이는 풍경이 좋다^^

무너진 벽

저런...비가 와서 무너진건가..? 벌써 3년 전이니 지금은 수리가 다 되어 있겠지^^

온천에서 먹는 김밥

 

105도!

화씨 105도! 섭씨면 40.5도네 목욕당 열탕 정도인가?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고 어르신들이 좀 있었는데... 음...? 처음에는 날씨가 괜찮더니 점심으로 김밥 먹고 온천욕을 좀 하려고 하니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한다.

그나마 밥먹을 때 비안온게 다행인가... 천막 밑에서 다들 오손도손 모여서 비를 비했다. 시간이 다 돼서 비가 그치기 전에 씼고 나왔다. 나와서 잠깐 가니 비가 그쳤네 -_-;; 그나마 온천이라 씼을 수 있었으니 다행이다. 이런지역은 비도 깨끗하겠지...

스키장?

다시 2시간 반정도 달려서 잭슨에 도착했다. 실제 지명은 잭슨인데 잭슨 지명이 다른 곳에 많기도 하고 여기 땅이 홀처럼 생겨서 그런지 잭슨홀이라고 많이 부른다. 옐로스톤의 입구는 크게 동서남북 4갈래로 있고 각 지역에 입구마을에 해당하는 소도시 들이 있다. 그중에 남쪽입구에 해당하는 잭슨홀이 근처 대도시인 솔트에서 오는 메인 루트이기도 하고 입구마을들 중에 가장 커서 여기를 중간 기착지로 쓰는 경우가 많다. 공항도 있는데 입구마을 공항들은 원체 항공편도 적고 비싸기 때문에 주로 솔트레이크를 기점으로 오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옐로스톤은 평균 해발고도가 2000미터 이상이고 높은 곳은 3000미터를 넘어가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다. 보통 5-9월 사이 관광으로 휴가철과 겹치는 7-8월이 피크이고 10월만 되도 날씨와 눈때문에 쉽지 않고 11월부터는 눈때문에 대부분 닫는다. 그러다보니 찾아갈 수 있는 기간이 짧아서 성수기에는 엄청 비싸고 예약도 전쟁이다.

우리도 옐로스톤 공원내 숙소를 9개월 정도 전에 예약해 두었는데 휴가 일정과 예약 상황을 봐서 공원내 숙소부터 예약하고 나머지 일정을 조율했다. 공원 내 숙소는 보통 1년 전에 그전 시즌이 끝나면 다음 해 시즌이 열리는데 경쟁이 심하다보니 성수기는 바로 매진되기 쉽고 그나마 상대적인 비수기도 금방금방 매진이 뜬다. 특히 가장 인기 잇는 숙소인 올드페이스풀 같은 숙소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원하는 방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코로나도 있고, 옐로스톤을 환경과 안전 문제로 조만간 잠시 휴장한다는 이야기도 있어 다시 여행이 풀리면 예약 경쟁이 더 심할 수도 있다. 참고로 아직 정해진건 없지만 옐로스톤을 한번 닫으면 몇십년 단위로 닫는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면 자주 알아보도록 하자. 뭐 사실 50년 정도 닫는 다는 말을 2010년대 초반부터 들은거 같은데 아직 별 말 없긴 하다. 닫기는 하니 -_-?

옐로스톤 내 숙소 이야기는 한번 더 하기로 하고 다시 잭슨홀로 돌아와서 옐로스톤 성수기는 곧 잭슨홀의 성수기! 여기도 숙박비가 장난아니다... 입구마을들 중에 나름 가장 번화하고 뷰도 좋은 곳이다보니 외곽의 모텔 브랜드에서부터 중심지 주요 브랜드 호텔과 로컬 호텔까지 호텔은 많지만 가격은 살인적이다. 자본주의 끝판왕...
우리는 메리엇 포인트로 스프링힐스위트 메리엇에 묵었는데 여기도 성수기에는 가볍게 1박 50만을 찍는곳이다;;; 참고로 샌프란시스코 코트야드 피셔맨스워프 같이 여기도 스프링힐 주제에 현재 카테고리 6이다. 우리가 갔던 2019년에는 그나마 카테5여서 포인트로 조금 싸게 묵었다. 그나마 이런류의 호텔들이 좋은건 비싼만큼 여유가 있고 친절하다. 여기도 직원이 엄청 친절하고 잘 해주었다. 다만 돈내고 오긴 너무 비싸서...

스위트 2퀸베드
야외 수영장

이미 핫스프링스에 다녀와서 그닥 끌리진 않았지만, 투숙객에게 필요한 수영장! 흠... 근데 이게 다야? 가격대에 비해 작은거 같다 -_-;;

snow king mountain

스키장 뷰... 겨울에 오면 이쁘려나?

어매니티

여기는 환경보호 차원에서 2019년에도 어매니티 제공을 안하고 있었다.

 

https://www.marriott.com

SpringHill Suites by Marriott Jackson Hole ★★☆
150 W Simpson Ave, Jackson, WY 83001 미국

비싸서 별 하나 뺀다. -_-+

주차장도 꽉 찼었나? 유료였나? 저기 사진처럼 야외에 노상 주차를 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똑같을거 같은데.. 일단 호텔과 시티 규졍은 노상주차는 3시간 까지이고 오전 3-7시는 노상 주차 금지이다. 혹시 가게 되면 상황보고 정하면 될 것 같다. 

지금 현재 호텔 지하 주차장은 19불이고, 길 건너 주차 타워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차 타워는 공영 주차장이라 48시간까지 무료니 그냥 공영 주차장 쓰자.

노숙개..? 꼬질이 귀엽구만... 주인 어디 갔니?

잭슨 타운 스퀘어
잭슨 타운 스퀘어

호텔 체크인을 하고 나니 저녁시간이라 나가서 저녁 겸 도시 관광을 했다. 작은 도시지만 관광도시이다보니 잘 꾸며져 있고 쇼핑과 식당도 잘 되어 있어서 나름 볼거리가 있다. 그리고 랜드마크는 인증샷을 찍어줘야지.^^

Visitor center

비지터 센터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

풀 뜯어 먹는 거위 가족?

뼈 샹들리에

딱히 사진 찍은 건 없다. 그냥 이 동네에 사는 동물 이야기가 많다.

수다 메뉴판
메뉴판

뭐 이리 많이 먹었어... 외식하면 기본이 50불이다^^;;; 그래도 아침 점심 아꼈으니까... 여긴 관광지라고 팁도 20~22% 받냐...

그나마 해피아워 메뉴라고 17불 할인 받아서 55불이다. ㅎㅎ

이야...픽업 트럭에 ATV를 싣고 오다니....ㄷㄷㄷ

2층
1층 바

어쩌다보니 오늘 저녁도 일식 계열로 먹었는데... 아무래도 밥 종류 담백한 요리를 찾다보니 자주 먹게된다. 사실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는 널린게 스테이크라...

Stagecoach ride
마차 Stagecoach ride

오.... 흑마가 멋있다. 비싸려나...? 그러고보니 관광지에서 마차는 한번도 안타본거 같은데.... 기억이...;;;

애가 좀 더 큰다면 가족끼리 한번 타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둘이서만 타기엔 아까워...

 

Stagecoach ride
15 E Broadway Ave, Jackson, WY 83001 미국

잭슨타운스퀘어 앞에서 탈 수 있다.

리프팅 대여소

단체로 오면 저런거 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Spirits & Spice
Spirits & Spice

가게 이름인 Spirits and Spice 답게 다양한 알콜음료와 향신료를 판다. 향신료야 별 관심 없고 술이 재미있는게 많았는데, 사진 처럼 별의 별 희한한 맛들이 많이 있다. 저거 다 맛보기엔 눈치가 보여서 몇개만 시음해봤다. 신기하게도 네이밍 된 맛이 난다. 그리고 달달한게 많아서 술 안 좋아해도 괜찮을지도, 그대신 저런게 먹다보면 훅간다. 금방 취해... ㅎㅎㅎ

Spirits & Spice
Spirits & Spice

Spirits & Spice Jackson Hole ★★★★★

80 West Broadway Avenue Unit 101, Jackson, WY 83001 미국

영업시간 11:00~08:00

술을 사지 않더라도 시음은 해볼수 있으니 잭슨홀에 간다면 들려보도록 하자. 직원들도 다들 친절하고 재미있다.

그러고보니 코로나때문에 한국 마트에선 시식코너가 다 사라졌는데, 여기도 그런지 모르겠다.

고민하다가 한병 샀다. 보다시피 티라미수 맛. 달다 많이 달다. ^^

Snow king mountain
Snow king mountain

이건 마을에 붙어있는 스노우 킹 마운틴이다. 겨울에 스키타기 좋겠네. 여기도 티턴 빌리지라고 나름 유명한 스키장이... 이쪽이 고지대라 좋고 유명한 스키장이 많다. 그럼 뭘하나 오하이오는 평지라 산 구경하기가 힘든데 ㅠ.ㅠ 3년동안 스키 한번도 못타봤다.

 

동네 마트 구경도 하고 호텔에서 휴식을 했다. 이 마을은 마트 물가도 비싸... 내일은 진짜 옐로스톤으로 간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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