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6] 미국 서부여행 -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크루즈, PIER 39 맛집
선착장에는 여러 회사의 유람선이 있는데, Bridge 2 Bridge는 Go city pass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대표 관광코스인 금문교와 알카트라즈를 배에서 보는 유람선이다. 알카트라즈섬에 상륙하는 패키지도 있지만 출발 시간과 소요 시간이 애매해서 패스했다. 유람선 타러 가면서 피어 39 명물 물개들도 보고..
저 보트는 물개 구경하는 투어인가...?
다 좋은데 얘네 냄새가..............
싸운다.
미국은 땅이 넓어서인가 저런 광고 많이 하던데... 한국도 요즘은 저런거 많나? 건방진 갈매기 도망을 안가...
Go city - 5회권이 100불인데, 미국 코스트코에서 75불에 구매했다. 2인 150불.
크루즈, 뮤니패스 1일권, 빅버스(Hip&Hop 투어버스), 박물관 2곳에서 사용했다. 잠깐 패스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우리나라에도 지역 관광패스가 많이 있듯이 미국도 관광패스가 있는데, 전국구로 유명한 Gocity pass(gocity.com) 와 시티패스(www.citypass.com)가 있고, 작은 중소도시에는 지역패스가 있다.
기본 컨셉은 크게 요일권과 횟수권이 있는데, 여러개 한꺼번에 사면 세일 해 주는 형태이다. 딱히 갈 필요 없는 관광지나 어트랙션도 많이 끼여 있고, 박물관 등 천천히 관광을 하기엔 시간이 촉박해서 잘 활용하기가 쉽지 않지만 우리처럼 수박겉핥기 투어라면 괜찮게 써먹을 수 있다. 그리고 이야기한 코스트코 등 여러 곳에서 그 패스를 세일해서 팔고 있으니 미국에 살고 있다면 그렇게 사는게 가성비가 좋다. 박물관은 제대로 보지는 않았지만 나머지 3개만 해도 충분히 가격적으로 이득이고 빅버스와 뮤니패스로 관광 겸 현지 교통을 커버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배에서 본 알카트라즈 섬... 아우 바람...
우와~~ 바람때문에 윈드서핑하는데 엄청 빠르다.
우와~~ 저건 진짜 부럽다. +_+// 근데 윈드서핑이랑 카이트서핑 둘 중에 뭐가 더 어려울까?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베이브릿지, 트레저 아일랜드(보물섬)이다 ㅋㅋ
금문교를 지나서 돌아오는 유람선
햇빛에 눈이 부시다 >.<
죄수들을 수용하는 교도소가 있는 악명높은 알카트라즈 섬이다. 섬에 상륙하는 패키지는 시간이 없어서 ....ㅠ.ㅠ 그리고 딱히 뭐가 없다고 한다.
1969년에 미 원주민(인디안)들이 섬에 상륙해서 19개월간 섬을 점검했다. 미 원주민들의 억압받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 그런 일을 벌였다고 한다. 아마 그때의 흔적이 아닐까 싶다.
지붕에 저건 갈매기...?
과거에는 교도소 섬이었지만, 이제는 관광지^^
바이바이~
유람선 관광은 이렇게 끝!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추워서 사진 찍기 힘들었다. 그래도 샌프란시스코에 왔다면 한번은 해볼만한 관광코스!
Bridge 2 Bridge Cruise ★★★★★
한국 여행 사이트에서도 티켓을 판매하고 있지만, 다른 관광도 할거라면 Go City 를 추천한다.
역광... 창가에 앉으면 바다가 엄청 눈부실거 같다.
벌써 3년 전이라 가격이 많이 올랐다...
갈릭맛..?
얘도 갈릭맛
앞치마가 재밌다.
뭐 먹은건 별로 없는데 가격이...여기에 팁까지...
던지니스 크랩으로 저녁 먹고, 피어39에서 기념품 가게 돌아다니다가 호텔에 갔다. 엄청 고민하다가 생각보다 날이 쌀쌀하고 바닷바람이 차서 샌프란시스코 후드티 하나 샀는데, 이게 신의 한 수일줄이야...-_-;;; 아무튼 저녁 먹고, 적당히 보다 일찍 들어왔는데 오전 6시 비행기여서 너무 피곤했다. 저녁 9시 전에 들어왔으니 평소보다 일찍 끝냈지... 대도시인데...
Dungeness Crab
우리나라 꽃게같은 북미에서 흔하게 소비되는 게종류이다.
Crab House At Pier 39 ★★★★★
203 Pier 39, San Francisco, CA 94133 미국
한국인이 많이 찾는 식당이라 갔는데 괜찮았다. 음식이 그렇게 짜지도 않았고, 서비스도 괜찮았고...
가격이 싼건 아닌데, 관광지 + 샌프란시스코 물가를 생각하면 엄청 비싼건 아닌거 같다.
옆 테이블에서 홍합찜 같은 플래터를 먹었는데 엄청 맛있어보였다. +_+// 누가 여기 가면 대신 먹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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