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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TRAVELS/미국 여행

[미시간 여행] Day-1 Sleeping Bear Dunes

by 파닭파닭 2017.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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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디트로이트 근처에 출장 갈 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미시간 여행을 가기로 했다. 'ㅅ'


첫째날 Sleeping Bear Dunes

둘째날 Pictured Rock national park 코스 찍기

셋째날 Mackinac Island

넷째날 남편 기다리면서 빈둥빈둥 ...



중간에 휴게소에서 쉬면서 도시락 먹고, 다시 출발..

하...힘들다...차 안에서 가만히 있기만 해도 온 몸이 뻐근하다 -_-;;;



지도상으로 하루에 움직인 거리

남편이 한 10년 전에 갔을땐 미시간 도로가 개판이라고 했는데

이번에 가본 결과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 'ㅅ'

많이 좋아진거 같다네 ㅋㅋ



오늘의 목적지 Sleeping Bear Dunes~!!!

공원에 여러 spots이 있는데 그중 하나



구름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V^^V



멍뭉이를 데려온 커플.. 난 너희의 미래를 알고 있다.. ㅋ



일단 내 미래부터...

우와...올라가려는데 까마득하다...

모래라서 한걸음 내딛으면 주르륵..뒤로 밀리고

사람들이 네발로 기어 올라왔는데 위에서 볼때는 굳이 네발로 기어 올라올 필요가 있나? 했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손이 가더라 ㅋ


참고로 올라가면서 4번 쉬고...그중에 2번은 숨넘어갈뻔...ㅠㅠ

토할거 같았다...우웩

너무 힘들어서 귀가 멍멍해지고, 바깥 소리가 작아졌다..

그..물에 빠져서 귀에 물들어간 느낌?


이런데인줄 모르고 치마 입고 와서 더 불편했고,

올라와서 헥헥거리다가 얼마만에 올라왔나 싶어서 옆에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한 1시간 4~50분 걸렸네;;;

그것도 남편 붙잡고 힘들게 힘들게....

밑에서 놀던 시간 제외해도 1시간 2~30분 정도 걸린듯...



제길...왜 이걸 못봤을까...-_-;;;

미국은 911 부르면 구조비를 따로 내야해서... 함부로 부를수도 없다 'ㅅ'

뭣보다 여기 너무 시골이라 구조대 오는것도 시간 걸린다고...



파노라마 뷰!


출처:구글 이미지

옆에 이렇게 생긴 전망대도 있다

전망대에서 등반하는 사람들 구경 'ㅅ'



사람이 점만하네



개가 올라가다 지쳐서 버팀ㅋㅋㅋ

우리 엄마도 등산 할 때 개가 못가겠다고 버티면 할수없이 안고 내려오셨지ㅋㅋ


옆에 미국인들이 저 커플 보고 delivering doggy~  이러면서 재밌어 했다 >.<



여기가 흔히 말하는 슬리핑 베어 듄스라고 한다.

아마 사람들이 제일 무난하게 가는 곳...

근데 난 이미 지쳐서 더이상 가고 싶지 않았다...-_-.........

사진만 찍고 숙소로 ㄱㄱ


출처: 구글 이미지

이게 아마도 저 모래 언덕 너머의 세계...

날씨 좋네...부럽...



여긴 지나가다 들린 등대 앞 모래사장



Old Mission Lighthouse

1870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너무 늦게 와서 문닫음 'ㅅ' 겉에만 구경하고 다시 출발



하루종일 이런 길만 본듯...



모텔 도착!




미국 영화에 나오는 전형적인 모텔이다 'ㅅ'

아...너무 힘들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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