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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TRAVELS/해외 여행

이탈리아 일주일 여행 후기 - 시칠리아 1일차 : 에리체 관광

by 파닭파닭 2018.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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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무 힘들었다... 시차 적응도 못한 상태로 로마 관광을 정말 빡세게 한 것도 있고, 

2시 다 되어 잠들었는데, 아침 8시 비행기인가 그래서 5시 반에 일어나서 6시 버스를 타고, 공항행...=_=...

 

공항 가는 길에 새벽 안개때문에 참 운치있고 좋았다만....피곤한건 어쩔수 없....ㅠㅠ

 

이놈의 B&B는 말을 안하니 수건도 안 갈아주고, 아침도 준비를 안해놨다. 

정말 싼게 비지떡... -_-... 친절 하긴 하나, 딱 그게 끝. 당연히 해놔야 할 걸 안해서 좀 짜증났다. 

 

어쨌든... 이탈리아에 와서 커피를 한번도 못 마셨다는게 매우 아쉬웠는데

공항에서 처음으로 마시게 되었다. 

 

 

에스프레소는 잘 못마셔서 카푸치노...

진짜 맛있어 ㅠㅠㅠㅠㅠㅠ 미국에서 먹는 아메리카노 같은거랑은 차원이 다르다.

우리가 마신 매장은 라바짜 커피 'ㅅ' 

빵도 버터 듬뿍 달달하고 맛있다. 

여긴 패스츄리 종류는 어디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B&B에서 아침으로 준 데니쉬도 맛있었으니...

 

 

분명 티켓 검사하고 문을 지나갔는데, 복도가 엄청 길었다... 뱅기 타는데 이렇게 내려가는 건 처음 겪어보네.

 

 

마피아의 도시. 팔레르모 도착!!! 

아...아침에 비행기에서 한시간 자려고 했는데, 미친 라이언 에어

저가 항공이라고, 1시간 비행시간 동안 미친듯이 장사한다. 

시끄러워!!!!!!!!!!!!!!!!!!!!!!!!!!!!!!!!!!

먹을거, 기념품, 면세품은 기본이고, 복권까지 판다. 

의외로 복권이 호응이 좋아서 우리 앞자리에서 가족들이 사서 긁었다. 

뭐...당연히 꽝이겠지? 

 

 

렌터카 빌리고 열심히 달려서 간 곳은 에리체!!!!!!!

이렇게 주차 정산기가 있다. 자동차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ㅅ'

 

에리체가 공중도시(?) 같은 거라 올라가는데 엄청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가야 한다. 

옛날 대관령길 같은 느낌..

 

 

 

고대 로마 주거지가 이러지 않았을까 싶은 모습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이상하게 흐리게 나온다. 

이탈리아에도 미세먼지가 많은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_-ㅋ

 

 

꼬불꼬불 길... 버스기사의 드리프트 실력이 장난 아닐거 같다 ㅋㅋ

 

 

날씨는 좋은데.... 미세먼지가 많나 -_-;;;

 

 

문 손잡이가 뭐 이리 높아! 신기해서 잡아봤다.  'ㅅ'

 

 

교회인가봄...

 

 

배가 고파 열심히 검색해서 고른 식당

 

 

심플하군!

 

 

아....죄다 이태리어...ㅠㅠ

재료는 영어인데, 뭐가뭔지 모르겠다.

그래서 피자랑 뭐 하나 시켰다. 

 

 

주문서 

 

 

헐....내가 주문한게 샐러드였어!!???

insalatona 가 이태리어로 샐러드였다...ㅠㅠ

 

 

감자튀김이랑 빵, 발사믹 오일

'ㅅ'

샐러드랑 같이 세트메뉴였다. 뭣도 모르고 주문했는데 ㅋㅋㅋ

샐러드 야채랑 과일도 신선하고 되게 달달한게 맛있었다. 

처음엔 내가 메인메뉴로 샐러드를 시키다니!!!하고 좌절했지만 

다음에 나온 피자를 보고 두개만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_-ㅋㅋㅋ

 

 

로마나 피자

 

저 햄같은게, 프로슈토인가 그런데 원래 엄청 짜다. 근데 얘는 생각보다 많이 안짬 'ㅅ' 

 

오늘의 점심 

★★★★☆ 

가격 무난하고, 관광지 한가운데에서 이정도 맛과 퀄리티라니... 

일단 저 샐러드는 진짜 굿!

 

옆에서 놀고 있는 고양이 한마리 ^^

어떤 할아버지가 먹을거 주니까 그 밑에서 냠냠 받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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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호텔 가자! 

제일 중요한 성을 안봤지만....이미 충분히 걸었고, 많이 지쳤다. ㅠㅠ

 

 

밑에서 올려다보기

 

 

구름이 능선을 따라 바로 옆에 있다. >.<

 

 

팔레르모에 있는 호텔 앞 풍경

바닷가인데,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가족,친종구들끼리 많이 나와서 놀고 있다. 

저 사람들은...무슨 종교인 모임 같았다...  예배를 보는 건지... 간증을 하는건지... 

이탈리아 애들이 연날리기를 할 줄이야... 한국보다 더 많이 하는 것 같다ㅋ

 

 

저녁 먹을 겸 나온 팔레르모 구시가지

 

 

분수 'ㅅ'

문이 닫혀서 못들어감 ㅠㅠ

 

콰트로 칸티 

 

 

 

너무 이태리식으로만 먹어서 간만에 일식

한식집이 없다 ㅠㅠ 

무슨 블로그에서 시칠리아 유일의 한국인이라는 글을 봤는데...

영어도 잘 안통하고, 한식 비슷한것도 없다. 

일식집인데, 중국인이 하는것 같음 'ㅅ'

 

 

barca love

 

 

roll frito

 

자리세 + 맥주 1병 해서 43.5 유로

all you can it 메뉴가 있었지만, 엄청 맛있을거 같지도 않고, 많이 먹을 생각도 없어서 단품으로 시켰다. 

싼 건 아니지만, 관광지에 일식인거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시칠리아 1일은 이렇게 끝!!!!!!!!!!!!!

 

아우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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