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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TRAVELS/국내 여행

크리스마스 기장 힐튼 후기 (6) 맥퀸즈 라운지 , 하이수산 킹크랩 리뷰

by 파닭파닭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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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26] 맥퀸즈 라운지 애프터눈티 세트, 기장 하이수산 킹크랩, 이케아 리뷰

부산 앞바다 일출

아난티 힐튼 다모임에서 조식 뷔페를 먹고 올라오는 길에 한 장! 날이 흐리네...

스위트 코너 미니 케이크

하도 스위트 코너 노래를 불러서 남편이 사온 미니케이크. 근데 아무거나 사 오라고 했더니 하필 부쉬 드 노엘을 사 왔네. 크리스마스라고 다른 데서 안 파는 거 사 왔다는데, 맛은 그다지...? 저 벨트 모양은 뭔가 퍽퍽... 설탕공예인가... 맛이 별로였다. 어차피 이런 건 디자인!

맥퀸지 라운지 메뉴

그동안 호캉스 하면서 애프터눈티는 한 번도 못 먹어봤다.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나로서는 비싸서 손이 안 간... 다는 이유도 있지만, 매번 예약을 못해서 못 먹었다. 결기 때나 생일 때도 예약 안 해서 못 먹었지;; 날씨 좋을 때 먹었어야 했는데, 일행이 오는 날에 맞춰서 먹으려다 시간이 꼬여서 못 먹었더니, 이날밖에 날짜가 나오지 않았다. 주말은 예약이 꽉 차 있어서 숙박 기간이 남아있어도 불가능... 참고로 평일에는 예약 자체를 안 받으니 그냥 시간 맞춰서 오면 된다.

 

 

맥퀸지 라운지 뷰

날이 흐려....

애프터눈 티 세트

 

좋냐...딸기는 혼자 다 먹고 -_-ㅋ

솔직히 여기 애프터눈티는 뷰 값인데, 날이 흐려서 제값을 못했다. 사람이 많아서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기도 민망했고^^;

우리 빼고 다 커플!!!

왜이럴까요?

꼬장.... 마룻바닥에서 왜 저러는 건지... 그나마 울고불고 난리 치는 건 아니고 그냥 엎드려 있는 거라 다행인가;;

아난티 타운에서 산책을 하다 만난 고양이 3마리. 캣맘이 있는지 밥을 주는데, 곰이가 지키고 있어서 애들이 나오질 못한다 ㅋㅋㅋ 우리 가고 나서 먹었겠지?

하이수산

이왕 부산에 온 김에 게를 먹자! 라고 해서 근처에 있는 하이수산으로 왔다. 기장 시장에도 있고, 아난티 타운 근처에도 식당이 있긴 한데, 저렴하고 깨끗한 곳을 찾아서 여기로 왔다. 우린 흥정하는 것도 잘 못하고, 호구되는 건 더 싫어서 -_-ㅋ 그리고 아기가 있다 보니 시장은 좀 애매하다.

미리 전화예약을 하면 키로당 5000원 할인해준다.^^

게가 원래 이렇게 비싼거야? ㄷㄷㄷ

하이수산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66 1층
051-721-0434

영업시간 11:00~22:00 (20:30 라스트 오더)

 

킹크랩 안녕
수족관

1층 수족관에서 게를 골라서 주문을 하면, 2층 식당에서 먹으면 된다.

기본 세팅

밑반찬은 그렇게 화려하진 않고 그냥 무난무난하다. 물티슈가 깨끗한 게 마음에 들었다.

킹크랩

크~~~ 역시 킹크랩은 비싸서 그렇지, 수율엔 문제가 없다.

게다리살

통통한 게 다리살

라면과 볶음밥

원래 라면은 6000원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이날 우리는 라면과 볶음밥 모두 서비스로 받았다.^^

다른 식당에선 볶음밥 추가비를 받고 해줬는데, 솔직히 게가 싼 것도 아니고 한 마리 먹으려고 하면 기본 20은 깨지는데, 볶음밥 정도는 서비스로 줘야 먹으러 가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여긴 볶음밥비 따로 받아야겠다 안 그러면 망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게 가격이 싸던가 해야지. 가보지도 않은 다른 식당 험담이다 ㅋㅋ

위치 때문인가... 크리스마스이브 저녁에 왔는데 3팀 정도 있었다. 코로나....ㅠ.ㅠ

 

 

안타깝게도 낮에 애프터눈티를 먹으면서 디저트들이 소화가 덜 됐는지, 속이 안 좋아서 평소보다 많이 못 먹었다. 남편만 신났지...ㅠ.ㅠ 배가 고팠으면 두배로 잘 먹었을 건데!!! 아쉽... 언제 또 게 먹으러 가나 ㅠ.ㅠ 돈 벌어서 게 먹자!

아구 잘먹는다^^ 솔직히 목은 거보다 뱉은 게 더 많은 거 같지만.... 배가 부르니까 그런 거겠지 -_-;;

스노우 크랩

러시아 보드카인거 같다. 이름만 스노우 크랩.

미안...주방놀이 사주고 싶어도 집에 자리가 없어... 이사 가면 사줄게 ㅎㅎㅎㅎ

이케아

롯데아울렛 맞은 편에 있는 이케아.

너무 많이 먹어서 소화 시킬겸 롯데 아웃렛으로 가려다 이케아를 보고 급 경로 변경을 했다. 곰이는 이케아 처음 와봤는데 엄청 신났다. 결국 레고 하나 득템. ^^ 근데 너 레고 할 줄 알아?

중간에 산타 인형인가...뭐 이벤트로 글자 찾기 해서 선물 주는 게 있었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아이스크림이었다. 애는 줄 밖에 있고, 엄마 혼자 아이스크림 받으러 가니까 직원이 아이용이라고 정색을 했다. 유모차에 앉아서 기다리는 곰이를 보더니 알았다고 코인을 줬다. 애 없이 아이스크림 받으러 오는 사람들 은근 많이 있겠지? 안내문 안보는 사람은 어딜 가나 있으니까. 이눔 기지배 아이스크림 줬더니 엄빠 안주고 혼자 다 먹네 -_-ㅋ 그렇게 맛있어? >.<

힘들구만

아직 손에 힘이 없어서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데... 결국 엄마 아빠만 죽어라 조립해야 한다 ㅎㅎ

그래도 레고가 두뇌발달에 좋다니까 같이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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