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27] 안성 풍산개마을 풍사니랑 카페
스타필드에 가려다 급 차에서 잠이 든 아이를 보고 목적지를 바꿔서 간 풍사니랑 카페
낮잠을 워낙 안자는 애인데 차에선 그나마 잘 자서 조금이라도 더 재우려고 일부러 멀리 있는 풍사니랑에 갔다. 같은 안성이어도 스필이랑 풍사니랑은 거리가 있다. 스타필드에서 40분....-_-;;;
거리만 보면 자주 가기엔 좀 힘들다...ㅜ.ㅜ
아는 언니한테 진작 추천 받았지만, 멀어서 갈 엄두가 안났다. 더 먼데도 다니는데 여긴 왜 못온거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는 길
내부는 뭐... 의자가 캠핑용 같다는 점을 제외하고 특별한건 없다. 보드게임이 몇개 있어서 카페에 온 손님들이 가지고 놀 수 있다. 어른보다는 애들이 좋아할만 하다.
풍사니랑
경기 안성시 삼죽면 삼백로 134-43 풍사니랑
화~금 11:00 ~ 20:00
토,일 10:00 ~ 20:00
010-6657-4348
라면을 먹을까 샌드위치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샌드위치는 다른 카페에서도 많이 파니까 라면을 먹자! 하고 라면키트를 골랐다. 근데 나머지 샌드위치도 너무 맛있어 보였다. ㅠ.ㅠ
풍산개 카페지만 고양이가 더 많이 보인다^^
여긴 예약제로 운영하는 캠핑크닉
캠핑크닉 예약 방법 <예약 날짜 및 시간, 인원수를 적어서 카카오 채팅으로 문의하기>
음...자리값으로 4만원... 2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좀 비싼거 같은데.... 3시간에 5만원... 음... 일단 우린 그냥 카페에서 놀기로 했다. 어차피 예약도 안했고^^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도 좋긴한데 그래도 야외가 메인인 카페라 밖으로 가야지^^
아기 풍산개
음... 풍사니랑인데 풍산개는 만지기 힘들군. 누가 훔쳐갈까봐 그런가;;
열심히 구경하는 동안 아빠가 끓인 라면!
음.... 불었다. ㅜ.ㅜ 생각해보니 야외에서 캠핑 느낌 내면서 먹으려면 천천히 먹어야 하는데 라면이라 그렇게 할 수가 없다.
그래도 라면에 치즈에 떡에... 나름 푸짐하게 들어가서 맛있게 잘먹었다.
여기 샌드위치도 맛있다는데 라면을 먹어서 샌드위치는 먹을수가 없네 ㅠ.ㅠ
감성탬답게 램프도 있다. 대낮에 램프가 왠말이냐만... 조금 어두울때 오면 엄청 분위기 좋을 것 같다.
저기 들어가 보고 싶다고 하는 딸... 미안 저긴 돈 주고 들어가야 해. 'ㅅ'
평화로운 오후
80세 어르신ㅋ
애들끼리는 처음 만나도 쉽게 잘 논다^^
카페 밖 들어오는 입구에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심어진 길이 있는데, 사진 찍으면 예쁘게 잘 나온다. 물론 우리는 귀찮아서 이때는 패스했다. ㅎㅎ
거리만 가까우면 자주 와서 놀거 같은데, 조금 멀더라도 한번쯤은 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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