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 LOVE TRAVELS/국내 여행

[2박3일] 여수순천 맛집 투어 후기 (2)

by 파닭파닭 2022. 11. 30.
반응형

5. 이사부 크루즈 식당

6. 깐깐한족발 문수점(feat.배달)

7. 브런치포유

8. 갓버터 도나스

 

점심에 게장을 먹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적당히 구경하다가 저녁에 이사부크루즈를 타고 여기서 저녁을 때우기로 했다. 

이사부 크루즈 식당

이사부 크루즈를 타면 1층엔 마술쇼 같은 걸 하는 공연장이 있고, 2층은 식당이라 식사를 할 손님들을 위한 곳이다. 3층은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야외 데크이다. 춥다고 2층에 자리 잡으면 음식 안시킨다고 눈치주니까 적당히 사먹자. ㅎㅎㅎ 

10월에 따뜻할때 갔는데 급 추워지는 바람에, 따뜻한 옷이 없어서 우린 실내에 자리잡고 크루즈 여행을 하기로 했다. 

 

일단 애가 먹어야 해서 돈가스 주문하고, 나머지는 천천히 주문하기로 했다. 문어숙회는 너무 비싸고... 원래 비싼 음식이기도 하지만...

회덮밥은 하루 전 예약이라고 하는데, 예약해서 먹을만큼 맛있는지는 모르겠다. 먹는 사람을 못봤어~

미리 주문해야 먹을 수 있으니까 대부분은 모르지 않았을까 싶다. 

수제돈가스 15,000원

음... 그냥 무난하다. 가격은 뭐.. 배에서 먹는 거니까 감안해야지. 

해물파전 15,000원

쳇, 이게 15000원.... 맛은 그냥 평범... 그래도 배고프니까 맛있다. 

바닷바람이 추워서 어묵탕을 주문했는데, 재료소진으로 끝... ㅠ.ㅠ 

아니 어른 3명 + 유아 1명 저녁으로 이건 좀.... 숙소에 가서 야식 먹자. 

깐깐한족발 문수점

반반족발 : 참숯구이족발 반 / 직화매운족발 반 41,000원 + (배달비 3000원)

깐깐한족발 문수점(feat.배달) ★★☆ (4.5점)

평일 16:00 ~ 23:20

토,일요일 14:00 ~ 23:20

연중무휴

061-655-0420

 

배민에서 별점 5점을 보고 이거다!! 하고 시킨 족발! 

다시 생각해도 먹고 싶다. 쫀득쫀득, 야들야들... 배달이지만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족발이다. 매장에서 먹으면 더 맛있으려나? 배달 전문인가 했는데, 홀도 있어서 근처에 있다면 매장에서 먹는 것도 괜찮을것 같다. 술이 쭉쭉 들어가겠지. 개인적으로 별점 5점인데 다음날 먹은 포유 레스토랑이 너무 좋았어서... 상대적으로 4.5점^^ 

우리는 여수 오동재에서 배민 주문을 했는데 배달지역을 보면 멀수록 배달비가 추가되긴 하지만 왠만한 여수지역은 다 배달이 되는 것 같다. 

브런치포유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46 1층

061-663-6553

영업시간 11:00 ~ 21:30 (라스트 오더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브런치로 와서 우리가 11시 오픈 손님이었다. 아무도 없어~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레스토랑이다. 

커트러리

깔끔한 세팅

테이블도 원목으로 써서 묵직한게 분위기를 살려준다. 

메뉴판

메뉴판이 예쁘다. 

오... 솔직히 잘 모르고 왔는데 코스요리구나 +_+// 

와.... 메뉴 엄청 많네. 

가격에 싸지 않아서 어떻게 주문하나 고민했다. 양이 적으면 3개를 시켜야 하고, 양이 많으면 3개 시키기 좀 그렇고... 

일단 2개만 주문하고 나오는거 봐서 하나 더 주문하기로 했다. 

스투치키니

와... JMT

진짜 달달한게 식욕을 돋구는 토마토 전채요리다. 근데 양이 너무 적어...

좋은 건 한장 더

더 달라고 하고 싶었다. 

아니 근데 이 방울토마토 절임 누가 이름 좀 알려줘요~~~~ 이름을 모르겠어 ㅠ.ㅠ 

안티파스토 

크림치즈가 들어간 만두(?)

얘도 이름 모름... 

여기 다 좋은데 코스 요리인데 딱히 설명을 안해주고 가신다.;;;; 우리가 자주 먹어본 요리면 굳이 안해줘도 좋은데, 모르는 음식들은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다. 아니면 메뉴판에 적어주든가... 보통 그때그때 바뀔수 있어서 고정메뉴가 아니면 쓰지는 않지. 

울 애기가 맛있다고 토마토도 먹고, 치즈만두도 먹고 빵도 먹고... 샐러드만 안먹는군 'ㅅ' 

샐러드

식전빵 러스크(?)

어떤 블로그엔 동백꽃이 있던데...시즌이 아니라서 없나보다. 아숩...

페투치니 디 그란끼오(꽃게 로제 페투치니)

메뉴판 사진이 없네.... 

가격은 27,800원

페투치니, 꽃게, 토마토 소스, 크림 소스, 그라나 파다노 치즈,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 등을 주 재료로 만든 파스타이다. 

파파르델레 드 안드레아 인가... 

리조또 디 안드레아 같은데 사진이 달라서 헷갈린다 -_-;;;  대충 28,800원

맛있다. 아니.. 생각하니 조금 짜증나는게

원래 양을 생각해서 파스타 + 피자를 시키려고 했는데 울 애기가 밥 먹고 싶다고 해서 리조또를 시켰는데 리조또는 하나도 안 먹고 페투치니 파스타만 먹었다.;; 엄마꺼야!!! ㅠ.ㅠ 그래 많이 먹어... 남기면 안된다 +_+//

마지막 디저트

배가 불러서인가 딱히 그렇게 맛있지 않았다. 그래도 코스요리로 나와서 가심비 대만족^^

브런치포유 ★★★★★

여수에 와서 꼭 지역 특산물이나 해산물을 먹어야 하는게 아니라, 잘 차려진 한끼를 먹고 싶다면 브런치포유를 추천한다. 

코스요리라서 그렇게 비싼거 같지도 않고... 정 먹다 배부르면 피자정도는 포장도 가능하다. 파스타, 리조또면 충분히 다 먹을수 있을거 같다. ㅎㅎㅎ

갓버터도나스

전남 여수시 통제영5길 10-1 1층

영업시간 09:30 ~ 20:00 (도넛소진시 조기마감)

0507-1391-5684

손님 많을때는 대기가 긴지 입구 앞에 줄을 쳐놨다. 

그렇지만 내가 갔을때는 평일 점심 때라 손님이 없었지. 'ㅅ'

맛있어 보인다. 

매장 안에서 갓버터 크림 속을 채우는 모습

음... 맛있긴한데, 한개가 작다.

1박스 18000원(7개) 6+1 느낌? 개당 3000원 수준이니... 비싸... 마카롱도 2500원짜리가 있는데!!! 

솔직히 버터 크림에 쌉싸름한 갓의 맛이 내 입엔 괜찮았는데, 주변인 후기로는 다들 별로라고... 남자들은 저런거 느끼해서 별로 안좋아할지도^^ !! 

그래도 아메리카노 한잔에 도나스 하나면 충분히 맛있다. 지역 특산물로 만든 오리지널빵이라 여수에 온다면 한번쯤은 먹어보라고 하고 싶다. 

갓버터 앞에 있는 해장국집. 여수인데 서울해장국이라니... 

대기표까지 뽑을 정도면 맛집이라는거겠지? 

저쪽 골목에 좌수영 바게트가 있는데, 배도 부르고 갓버터 도나스를 많이 사서 패스했다. 지난번에 왔을때, 다른 음식들에 비해 가성비도 좋고 괜찮았던거 같다. 

여수당이랑 여수 딸기모찌는 왜 그렇게 줄을 서는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도대체 왜!? 다음엔 줄서서 먹어봐야하나;;; 

그...교황이 먹었다는 빵, 키스링은 관광지 물가 감안해도 너무 비싸서 손이 안간다. -_-;; 작은게 4500원, 큰게 7900원 

 

다음에 여수에 또 오게 된다면 작은거만 한번 먹어볼까....?

 

이렇게 2박3일 여수 여행 먹부림을 정리했다. 

요즘 현생이 바빠서 포스팅이 자꾸 미뤄져서 슬프다 ㅠ.ㅠ 게으른게 제일 문제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