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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 ♡ 사랑해

D+74 크래들스윙 사용기

by 파닭파닭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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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애엄마들이랑 이야기하다가 크래들스윙이라는 제품을 알게 되었다.

이미 뉴나바운서가 있긴 하지만...옆에서 일일이 밀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튼튼한거 빼곤 그닥..? 전자파가 안나온다고 홍보하는데.... 전자기기가 아닌데 전자파가 나올리가...-_-;;; 사기 당한 기분이었다.

 

크래들스윙은 그 집 아이가 엄청 좋아한다고 사진을 보여주는데...탐난다 +_+//

 

그치만 육아템 좋다고 다 살 수도 없고, 사 놓고 아기가 안 좋아하면....ㅡ.ㅜ

 

솔직히 그렇게 오래 쓸거 같지도 않고 중고 구하려고 해도 생각보다 매물이 없어서 4만원에 1달 대여하기로 했다.

큰 상자에 상태로 왔다. 부품 별로 비닐포장이 되어 있다.

 

크래들스윙 조립 전

A4지로 된 조립 설명서 파일이 동봉되어 있다. 이게 뭔 소리지? 싶은데...차분히 그림처럼 생긴 부품 찾아서 끼워맞추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낮에 아기랑 둘이 있을때 택배가 왔는데, 자는 사이에 잽싸게 조립했다. 한...30~40분정도 걸렸다.

엄마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ㅅ'///

 

크래들 스윙 조립 완료

우리 아이는 까다롭지 않아서, 왠만한건 주면 잘 가지고 노는것 같다. 뭐...아직까지 장난감 같은거 별로 준게 없긴 하다만 (쪽쪽이는 입에 물리면 퉷! 하고 뱉는 건 함정ㅋ)

 

잔다

역시 육아는 템빨!!!

짜증내다가도 눕혀놓으면 금새 잠든다. >.,< 지금도 크래들스윙에 아기 눕혀놓고 블로그 하는 중ㅋㅋㅋ

크래들이모라는 말이 있다는데 급공감했다.

음악도 나오고 모빌 버튼 누르면 빛이 나오면서 모빌이 돌아가는데 빛을 보는건지 모빌을 보는 건지 모르겠지만 눈이 빠지도록 쳐다본다. 뭐가 그리 신기하니~

 

뉴나바운서는 수동이라 귀찮지만, 튼튼해서 오래 쓸 수 있고, 크래들스윙은 아이가 너무 작거나 크면 쓰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1단계로 했는데도 흔드는 각도나 속도가 꽤 빠른 느낌적인 느낌이다. 아기가 목을 못가누는 너무 신생아일때는 좀 위험해 보인다. 60일 이후에 태우면 딱일듯. 대여한 업체에서 11kg 이 넘는 아이는 태우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있다.

지금 아기 몸무게가 5.5kg 정도 되니... 몇개월은 더 탈 수 있을 것 같다. 대여하자마자 중고 올라온걸 봐서... 좀 심란하다 -_-;; 중고 기다려서 중고로 살걸ㅋ 두달만 빌려도 7만5천원....세달이면...새 제품 사는게 나을듯ㅋ

아직 피셔프라이스 크래들 스윙이 정식 수입제품이 아닌지,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구매대행/직구판매로 올라와 있다. 가격대도 달라서 뭐가 정품인지 헷갈리네.

 

만약 크래들스윙 살까말까 고민한다면 적극 강추! 그치만 기본 바운서도 있어야 한다는 게 단점 아닌 단점이다. 매달려 있는 제품이라 좀 불안하다고 할까, 아기를 내려놓고 다시 들어 올릴때 흔들흔들하는게 신경쓰인다. 뉴나바운서는 완전 튼튼해서 그런거 걱정 안했는데 -_-ㅋ 아무리 그래도 부러지진 않겠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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