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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TRAVELS/미국 여행

LA 자유여행 5박 6일 - 6일차 : 할리우드 승마체험, 치즈케이크 팩토리

by 파닭파닭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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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25]  Sunset Ranch Hollywood riding 2hours, Cheesecake Factory

이번엔 학회출장이다보니 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벌써 마지막 날. 오늘은 학회 일정이 없으니 오전부터 나가려고 했지만... 어제 무리해서 오전엔 그냥 릴렉스... 호텔 수영장에서 그냥 좀 릴렉스... 오늘 오후는 말타기를 예약해 놨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체크아웃하고출발했다. 

와~~~~ 럭셔리하다. 장난 아니네 +_+//

여긴 요리쪽인듯

Bottega Louie ★★☆

700 S Grand Ave, Los Angeles, CA 90017 미국

월~일 오전 8:00 ~ 오후 11:00

금, 토 오전 8:00 ~ 오전 12:00

주차: 주차장 X. 맞은편 LAZ Parking이나 근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15분에 2불, 일 최대 12불, 근처에 일이 있다면 하루 종일 주차해놓는 게 이득이다. 

 

 

점심은 가는 길에 베이커리에서 간단히 먹기로 했다 나름 여기도 유명 빵집인 보테가 루이. 베이커리 맛집이라고 들어서 갔는데, 간단히 먹으려 했는데... 문제는 우리가 선셋 랜치 예약을 해놔서 이곳에서 느긋히 먹을 수가 없었다. ㅠ.ㅠ 오다가 생각보다 차가 막혔어... ㅠㅠㅠㅠㅠㅠ 몇 개 포장해오니 가격은 밥값이네;;; 

베이커리로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식당도 겸하고 있었다. 그럼 뭘 하나 시간이 없는데.... 보통 베이커리는 7시면 문 닫는데, 여긴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같이 해서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정말 정말 다 먹고 싶었지만 눈으로만 보고 대충 포장해서 갔는데, 음... 그래... 차 안에서는 빵 종류만 먹고, 디저트는 라이딩 끝나고 여유있게 먹자!!! 했는데 LA의 더운 날씨를 생각 못했다 ㅠ.ㅠ 

혹시라도 포장하실 분은 빨리 가서 드세요!!!! 디저트를 차 안에 놓고 나간 정신머리라니... @.@ 크림이 다 녹았어..

그렇게 점심을 먹고 그리피스 파크로. 그리피스 천문대가 있는 동네 뒷산? 정도인데 여기 전망대 비슷한 트레일 코스를 말을 타고 도는 코스이다. 가는 길도 상당이 예쁘고, 2시간 정도 되는 말 타고 산책 코스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돌 수 있다. 할리우드 사인도 보이고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야경으로 보이던 뷰도 보고 괜찮은것 같다. 한 그룹에 적게는 3 4명 많게는 10명 정도인데, 우리는 6명 정도 되는 그룹이었다. 가이드가 앞에서 지역 설명도 해주고 말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이런저런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도 해주었다. 아무래도 헐리우드가 메인이다보니 헐리우드 이야기도 이거 저거 하고. 서울도 남산이 있고 한강이 있지만 아무래도 남아있는 자연이 적은데, 미국은 땅덩이가 넓다 보니 이런 대도시에서도 이런 뷰가 나오는 게 좋긴 좋다. 나름 대표적인 대도시에서 산속에서 말을 타고 내려다보는 기분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허접한(?) 사무실에서 이것저것 동의서를 쓰고 헬멧을 받았다. 

낙상의 위험 때문인가 위험에 동의하고 어쩌고 저쩌고... 우린 어차피 자체 보험이 있어서 크게 신경 안 썼다. 

뭐... 말들이 워낙 순하고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아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말!

기본적인 안내를 듣고 올라탔다. 

가이드분께서 찍어주신 한 장!

말들이 정해진 길로 매번 다녀서 딱히 앉아있는 우리가 할 일은 없었다. 다들 순해~!!

단지 자꾸 길 끝으로 다녀서 발을 헛디뎌서 혹시라도 밑으로 떨어질까 무서웠다. 

가물어서 그런가 마른 풀이 많이 보이는데, 중간중간 말들이 풀 뜯어먹는다고 멈춰 설 때가 있다. ㅋㅋㅋㅋ

Griffith Park Observatory Trails Peak

그리피스 파크에 온 줄도 몰랐다. 솔직히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해줬지만, 그게 머릿속에 들어올 리가...

햇살이 뜨거우니 긴팔을 입고 오는 게 좋다. 

 

 

이 길을 걸어서 가다니...... 말 타고 가는 기분은 정말 좋았다 >., <

맞은편에서 다른 말들이 오고 있다. 

안녕하세요~ 라이딩 재밌으신가요!?

앗 이렇게 끝!?

농장이 정말 할리우드 사인 바로 밑에 있다. 

카메라가 여러 개다 보니 사진이 뒤죽박죽이다 ㅋㅋㅋ 

내가 갔을 때는 2시간 코스도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 안 했는데 지금 가격은 좀 많이 비싸졌다 ㅠ.ㅠ 

1시간 코스로도 충분히 재밌으니까 2시간이 부담된다면 1시간도 좋은 것 같다. 

2시간 타고나면 허벅지 후들후들할 거라고 겁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멀쩡했다. 

역시 타고난 하비... 하체가 튼튼해! 

내 말♡

미안... 이름 까먹었어 ㅠ.ㅠ 

Sunset Ranch Hollywood ★★★★★

3400 N Beachwood Dr, Los Angeles, CA 90068 미국

선셋 랜치의 승마체험은 2코스가 있는데, 1시간, 2시간 이렇게 시간으로 나눠져 있고, 그만큼 가는 곳도 다르다. 

Mulholland Trail Tour

                                   월-금 인당 $65 

                                   토, 일 인당 $85

                                   운영시간 9am-3pm 

Mt Hollywood Trail Tour
                                   월-금 인당 $125 

                                   운영시간 9am-2pm

 

 

흠.... 우리가 갔을 때 2명이 155.89불이었는데(세금 포함)... 가격이 2배로 뛴 건가;;; 

4년 전 75불짜리 2시간 코스가 지금 125불이다. 이놈의 인플레이션...

참고로 4년 전에 보통 팁을 10~30불 정도 줬는데, 우린 30불 줬고,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팁도 더 줘야 하나..-_-;;;;;;;;

아오 저 나무 확 쳐버리고 싶네 -_-+

승마체험이 끝나고 정면에서 할리우드 사인을 찍고 싶어서 주택가로 와봤는데, 음... 어디서 찍어야 잘 나오는지 몰라서 대충 보고 내려왔다. 그냥 가자. 배고파!

공항으로 가기 전에 마리나 비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공항 근처에서 적당한 데를 찾다 보니 만만한 치케팩. 나름 여행 가면 반은 가성비로 먹고 반은 잘 먹었던 거 같은데 블로그를 쓰면서 보니 매번 먹는 게 비슷비슷한 거 같네;;; 뭐 이번 여행에서는 체인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그릴, 새우, 패스트푸드, 빵 등등 종류별로 적당히 먹은 것 같다.

돌아와서 여기 치캐팩은 치캐팩이 뭔가 럭셔리... 뷰도 좋고 야외 좌석도 좋다. 손님도 많아서 주차장도 가득가득, 역시 발레 직원이 몇 명이나 있어... 이게 해변이 아니고 요트 선착장 쪽으로 작게 만들어진 해변이라 요트를 타러 오는게 아니라면, 어른이 놀기에는 별로지만 어린 아이랑 같이 있기는 더 좋을지도(?) 성인이라면 바로 맞은편에 유명한 베니스 비치가 있다.

그리고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많이 있고 해변보다 여유롭다... 걸어가기 좀 멀긴 하지만 이곳에 주차하고 해변으로 나가서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쉬운 건 시간이 부족해서 바로 옆에 베니스 운하는 패스했다. 별건 없지만 밥 먹고 소화시킬 겸 산책하면 예쁘다. 아.. 그러고 보니 5월에도 많이 덥긴 했다. 선크림, 양산, 모자 등등 잘 준비해서 가자. 

 

 

식전빵

맛있다 ^^

pork belly slider

음... 이게 에피타이저? 4명이 와서 시키면 에피타이저라고 해도 되려나...

바베큐 양념의 삼겹살에 피클 튀김 + 코우슬로인데 맛있다. +_+//

저 완두콩만 빼면 딱 좋은데 -_-ㅋ

이건 뭐지... 베이컨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 

치즈를 뿌리니 좀 더 낫군. 서버가 와서 물어본다. 혹시 안 해주면 불러서 해달라고 하자 +_+//

새우 커리인듯? Bang Bang chicken and shrimp인 것 같다. 

 

The Cheesecake Factory ★★☆

4142 Vía Marina, Marina Del Rey, CA 90292 미국

영업시간

월~목 오전 11:30~오후 10:00

금, 토   오전 11:30~오후 11:00

일요일 오전 10:00~오후 10:00

맛은 평범... 위치가 좋다. 

 

우리가 앉은 곳은 2층 테라스라 1층 파라솔(?) 지붕이 보이는 곳이다. 그렇지만 뭐... 굳이 내려다보지 않으면 상관없다. 

아... 치팩 또 가고 싶다! 솔직히 디저트 너무 달아서 금발 물리지만 맛있는 건 맞으니까!

잠시 해변 산책 후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으로 ㄱㄱ

아오 사람이 바글바글...

이 말도 안 되는 벨트는 뭐지 -_-? 기념품으로 챙길까 고민했다. ㅋㅋㅋ

밤 비행기에다가 살짝 딜레이까지 되어서 시차로 콜럼버스에는 새벽에 도착. 그나마 딜레이 되어서 해가 뜨기 시작할 때쯤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렇게 이번 LA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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