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순천을 2박3일로 여행하려다 보니 하루는 순천 하루는 여수에서 자기로 했다.
순천 숙소는 음... 다들 비슷비슷한거 같은데 우리는 성인 3, 유아 1이라 큰 방이 필요했다.
그래서 고른 베네치아호텔 디럭스 패밀리룸!
메뉴는 단촐하지만 무료 조식도 준다. >.<//
디럭스 패밀리룸
넓이 : 약83㎡ (25평형)
유형 : 커플형, 가족형
형태 : 복층형, 1층 온돌형, 2층 침대형(더블)
이 세면대는 뭐냐;; 화장실 밖에 있다. -_-;;;
2층에서 보는 1층
1층 욕실과 화장실
따로 나눠져 있다. 이것도 독특하네. 여러명이 오면 이런게 편하긴 하다.
기본 어매니티, 조식쿠폰
오래된 지역 호텔이라 녹차와 믹스커피가 있다. 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으로 보는 풍경
호텔뷰치고 독특하다. ㅋㅋㅋㅋ
근데 창은 좀 작... 창이 크고 낮았으면 앉아서 보기 편했을 거 같은데....
조식 쿠폰 쓰러 가야지.
오~~ 갖출건 다 갖췄다.
아침으로 먹기엔 딱 좋다. 과식하지 않고 적당히 먹기에 좋다. 유아 그릇도 있네^^
베네치아호텔 2성급
전남 순천시 팔마2길 13
061-729-6000
우리가 갔을때는 20만원대에 카드 할인을 받아서 갔는데 6월달은 나름 시즌이라 그런가 26만원정도로 나온다.
저렴한 방은 10만원대 초반이다.
후기: 주차장이 좁아서 불편, 다행이 주차를 하긴 했지만 조금만 늦게 들어왔으면 주차 못할뻔...
2층 계단이 있는 디럭스 패밀리룸이라 아이가 정말 좋아했다. ㅎㅎㅎㅎ 계속 오르락 내리락...
조식 Good! 가성비 Good!
오동재에 사는 뚱양이 랑이 'ㅅ'
한옥이라 열쇠도 옛날식이다.
거실
샤워실 바깥에 있는 건식 세면대
샤워실, 한옥이지만 호텔이라 방 안에 샤워실, 화장실 다 있어서 바깥으로 나갈 필요가 없어서 좋다.
현대식 한옥은 다 이렇지.
2012년 여수엑스포가 열릴때 개관한 호텔이라 당시에 최신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했지만 벌써 10년.... 띠로리...
휘센 에어컨이라 원래 좋은거긴한데, 세월의 흔적은 어쩔수 없나보다. 누리끼리해.............
안방
오동재에서 보는 보름달
배달음식이 가능하다. 'ㅅ' 보통 호텔은 배달시키면 호텔 로비까지 가야하는데 여긴 방 앞까지 배달해줘서 좋다^^
추가 이불
화장실
마루에서 보는 밤 풍경
근데 추워서 사진만 찍고 들어왔다.
족발 넘 맛있었어.
옆 방(호실)과의 분리를 위해 저렇게 칸막이가 되어 있다.
저 멀리서 배가 보인다.
아침 산책하다 보니 나름 흡연구역도 있었다.
저 건물은 학교인거 같은데...
닭장 옆에 토끼 한마리가 밖에 나와있다. 너 집이 어디니?
바다뷰 방들이다. 근데 나무때문에 잘 보이는지는 모르겠다.
중학교였군.
직원용 청소도구방.
오동재 사랑채
소화전도 있다. 한옥에서 제일 위험한건 화재니까.
신혼부부가 왔나. 리무진도 있네^^
아침에 보는 오동재는 또 다른 느낌이다.
골프장 카트!
랑이 아침엔 어디간거야. 아침 먹어도 좋지만 우린 다른데 브런치 먹으러 갈거라서 패스!
p.s. 최근 후기를 보면 조식 가격이 올라서 15000원이라고 한다.
2층 구경
식사시간이 아니라서 비어있다.
바닷가라 아침 햇살도 강하다.
여기서 보는 바다뷰도 꽤 좋다. 한옥 지붕으로 잡스러운걸 가려주는 느낌? 천천히 산책하면서 방에서 못본 바다를 보고 가는 것도 좋다.
오리보고 좋아하는 아이^^
이렇게 오동재에서의 하루가 끝났다. 이제 브런치 먹고 집으로 고고!
오동재 슈페리어 한실 리뷰
13평, 침실(온돌), 화장실(샤워부스), 테라스(누마루)로 구성된 실속형 객실
방 하나에 거실이 있어서 성인3, 아이1로 갔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게 지냈다.
오동재는 스탠다드 한실, 슈페리어 한실, 디럭스 한실, 코너디럭스, 스위트 한실, 오동재 스위트, 애견 동반 객실이 있다.
내가 예약할때 기준은 4인이 숙박 가능한 방을 찾다보니 예약할수 있는 호텔이 많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선택한 오동재!
라마다도 생각하긴 했는데... 언제 또 한옥 호텔에 묵겠냐 하고 오동재를 골랐다.
라마다 호텔 옥상엔 짚라인이 있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다. ㅋㅋㅋ
한옥의 로망은 멋진 누마루!!! 그래서 내 기준은 누마루가 있는 방이었다.^^
누마루가 있는 방은 슈페리어 한실, 코너디럭스, 오동재 스위트인데 그 중에서 슈페리어 한실이 가장 가성비 있고 좋은 거 같다. ㅋㅋ 누가 업그레이드 받아서 좋았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단골도 아니고 해줄지 안해줄지 모르는데 그냥 가고 싶은 방으로 가야지 -_-ㅋ
코너디럭스나 오동재 스위트는 진짜 양반집 느낌이 나는데 음... 우리에겐 과했다. ㅎㅎㅎ 한복 입고 사진 찍으면 좋겠지만 난 찍는 걸 좋아하지 찍히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인생샷을 찍고 싶다면 큰 방도 좋을거 같아요!!! 여럿이 와도 부담없는 크기이다. 웬만한 호텔 스위트룸^^
식당에서 후기가 좀 안좋긴한데 뭐... 우리는 밥을 안먹어서 잘 모르겠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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