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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TRAVELS/국내 여행

지나가는 이야기 -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by 파닭파닭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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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이... 또 자꾸 밀리고 있어서 지나가는 이야기로 간단히 한 편.

 

메리엇의 노예인 남편이 부산 출장을 갈 때 애용하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이다.

메리엇 브랜드 중에서 제일 싼 가격대를 형성하는 비지니스 호텔이고, 예전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이 짧은 출장이나 메리엇 QN용으로 이용하는 페어필드 서울 영등포와 같은 호텔이라, 구조와 서비스도 매우 흡사하다. 다만 위치는 해운대이다보니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긴 하다. 해운대라고 해봐야 파라다이스 뒤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바다뷰가 거의 나오지 않고 가족이 묵을 만한 숙소도 아니라 여행으로 쓰긴 애매한 호텔이긴 하다. 호캉스를 할거면 더 좋은 호텔을 갈 거고, 싸게 갈거면 여기보다 저렴한 곳도 많으니... 그래도 커플여행으로 간단히 오기엔 괜찮을지도? 

아무튼 남편도 출장가서 잠만 자고 오긴 했지만 간단히 소개한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14

해운대역 1번 출구에서736m

체크인 15:00체크아웃 12:00

051-749-7777

매번 보는 익숙한 구조의 호텔 방. 이번엔 21층을 받았는데 도심전망 방이다. 부분 바다전망과 도시 전망으로 되어 있고 도시 전망은 공사 때문에 지금 상태가 저렇다. 바다전망이라고 해도 파라다이스 건물 사이로 살짝 보이는 정도라 의미는 없지만 지금 저 공사때문에 도심은 영 보기 별로고, 심지어 소음도 좀 있다보니 공사가 끝날 때 까지는 가능하면 반대쪽을 가는 쪽이 나을 것 같다.

 

 

무난한 그리고 항상 같은 페어필드의 구성이다. 최근들어 저가형 비지니스 호텔에 추가 생수 돈을 받는다고 적은 경우가 많은데, 페어필드나 코트야드 같은 경우에도 최근에는 대부분 추가 생수에 천원 정도씩 돈을 받고 있다. 그나마 코트야드는 보통 형식적으로나마 라운지 비스무리 한게 있어서 거기서 먹으면 되는데 페어필드는 그런게 없다보니 헬스장이나 외부에서 사들고 오는게 좋다. 아 그러고보니 피트니스 사진이 없네.. 갈일이 없다보니...

 

그래도 해운대라고 그런지 아니면 행사가 많은 주라서 그런지 기본 요금제 방이 매진이어서 남편이 예약한 나름 이벤트 패키지. 블랑드바디라는데... 모르는 애인데 이 기회에 써보게 되었네? 브랜드 호텔이라 공식 홈페이지 예약이면 환불불가 요금제 말고는 하루이틀 전까지 취소가 되기 때문에 바꿀 수 있었는데 뭐 이왕 예약한김에 받아서 써보기로 했다.

 

페어필드의 답답한 화장실 구조와 침대 구조도 서울과 똑같다. 혼자 쓰거나 출장가서 잠만 자기에는 나쁘지 않은 구조인데 아무래도 2인 이상이 쓰기에는 아쉬운 구조이다. 매번 느끼지만 저 좁은 공간을 꽉곽 채워서 참 잘 꾸며 놨다.

 

 

 

페어필드는 조식이 없다시피 한데... 그래도 조식 뷔페가 있긴 있다. 남편이 부산 출장을 갈 때마다 쓰다보니 매년 한두번씩은 꼭 가는데,  작년까지는 한동안 조식이 없다시피 하다가 코로나도 다 풀리고 해서 다시 하는 것 같다. 메리엇 티어가 없더라도 이벤트로 할인이나 무료로 주는 경우가 많으니 운이 좋다면 티어와 상관 없이 받을 수 있다. 퀄리티는 뭐... 가격도 가격이지만 호텔 안에서 아침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유일한 장점이다. 페어필드 조식이 어차피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뭐 딱히 좋지 않으니 많은 걸 기대하지는 말자. 뭐 그래도 북미 쪽 비지니스 호텔에 비하면야 천국이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후기

위치는 너무너무 좋으나 해운대라고 하기에 뷰는 없다. 뷰를 포기하고 해운대에서 묵고 싶다면 괜찮은 것 같다. 어차피 뷰야 나가서 보면 되니까.^^ 

 

간단한 포스팅 끝!

미리 예정된 출장으로 가을 학회가 또 부산에서 있는데, 그 때는 아마 가족과 함께 웨스틴으로 갈 듯 하다. 웨스틴 조선 부산도 몇 번 갔었는데 포스팅이 없네?? 이번에 다녀와서 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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