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1 아이슬란드 여행 둘째날 - 레이캬비크 시내, 블루라군
날씨도 개판이고 시차+첫날 후유증으로 에라 모르겠다 그냥 쉬자.
낮에 뭘 했는지 기억이 없어 -_-;;
2018.12.11 둘째날 일정
Seljalandsfoss -> Skógafoss -> Dyrhólaey Viewpoint -> Reynisdrangar -> Sólheimajökull -> Hvolsvöllur -> Solheimasandur Plane Wreck
이었는데... 전날 차 문짝 뽀갠 후유증으로 5시까지 게하에서 쉬었다. ㅠ.ㅠ
그래... 여행하다보면 일이 꼬이기도 하는거지....
아침은 게하에서 주는 빵, 시리얼을 먹고, 점심은...뭐먹었지? 집에서 싸간 컵라면이나 햇반으로 대충 때운것 같다. 참고로 아이슬란드 물은 워낙 깨끗해서 수돗물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 문제는 그 물에서 유황냄새가 난다는거 -_-;;; 음...다른데에선 이렇게 안 심했는데, 우리가 갔던 게하가 유독 심하게 냄새가 난거 같다. ㅋㅋㅋㅋㅋ
아니 왜 갈때마다 날씨가 이모양이야.... 트라우마 걸리겠네
블루라군 입장료
2인 147불
여기는 날짜, 시간별로 가격이 다르다. 기본, 프리미엄 차이는 당연한거고.
흠...요즘같으면 마스크 쓰고 다녀서 사진 막 찍는데, 이때만 해도 다들 그냥 다닐때라 사진찍는게 부담스러웠다. -_-ㅋ
올리브영에서 볼 법한 페이스 스펀지, 실리카 머드 마스크... 가격이 후덜덜하다.
8개들이 세트 하나가 7900 크로네...대충 79000원...? 3개 세트는 49000원이다. 어우..... 살떨려
스펀지도 19000원!
다행이 올때보단 비가 많이 그쳤다. 고프로의 필요성이 절실한 하루다.
분명 이렇게 환상적인 곳인데.....
원래 계획은 레이캬비크 도착 첫날 저녁에 와서 온천욕을 즐기는 거였는데, 첫날 비바람에 차 문 뽀개짐을 당하고 못가겠다고 취소를 요구했더니, 날짜 변경은 가능하지만 환불은 안된다고 해서 다음날로 변경했다.
그런데 둘째날도 날씨가 개판............
그런데 우리는 셋째날부터는 링로드 투어를 하기로 해서 레이캬비크 밖으로 나가야 해서 할수없이 이 비를 뚫고 와서 온천욕을 하게 되었다.
날이 춥고 비가 와서인지 물 온도가 일정치 않아서 따뜻한 물이 나오는 곳을 찾아다녔다. -_-;;
그런데 이건 아이슬란드 야외온천 대부분이 그런 것 같다. 바깥 온도가 워낙 춥고 바람이 많이 불다보니 물 나오는 곳만 따뜻해.
이렇게 크레페를 만들고 있으니 안먹을 수가 없다. 맛은 뭐....그냥 평범한 크레페맛?
진짜인가..?
여기서 뭘 샀지...딱히 살게 없어서 물정도만 산거 같다.
이렇게 레이캬비트 둘째날 끝!
일정이 빡빡해서 레이캬비크 시내 구경은 많이 못했다. 근데...딱히 볼것도 없잖아?
내가 도시 구경하려고 아이슬란드를 오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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