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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TRAVELS/해외 여행

아이슬란드 7박 8일 여행 후기 (5) 얼음동굴, 스카프타펠

by 파닭파닭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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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3 아이슬란드 여행 넷째날

 

아이슬란드에서 꼭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1. 오로라 구경

2. 얼음동굴 탐험

 

이 두개중에 가이드 투어를 꼭 해야 하는게 얼음동굴 탐험이다. 오로라야 하늘이 내려주는거니까 운만 좋으면 레이캬비크 시내에서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여러 가이드 투어를 찾다가 가성비 좋고 시간도 괜찮아 보이는 걸로 예약을 하고 스카프타펠로 왔다.

 

음.... 이번 투어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수중동굴...?

스카프타펠

스카프타펠

앞에 출발한 다른 투어팀이 구렁에 빠져서 우리쪽 가이드가 연락 받고, 차 끌어주러 가서 시간이 지체되었다. 뭐... 날씨를 보아하니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다.

 

헬멧을 쓰고, 아이젠까지 한 다음에 동굴로 가는데...음...시작부터 난관이다.

 

스카프타펠 동굴투어

12월인데 이상기온으로 영상의 날씨다보니 얼음이 제대로 얼지않아서 아이슬란드 얼음 관련 투어들이 다 비상이라고 했다. 이게 12월 말까지 계속되면 투어 자체를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그러고보니 우리 가고 난 뒤로는 어떻게 됐으려나 다시 추워졌겠지?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아이슬란드 경기가 엄청 안좋은 걸로 알고 있다.

스카프타펠

정말 인터스텔라 찍기 좋은 곳이네... ㅡ.ㅡ;;

땅이 저모양이라 걸을때마다 엄청 조심해야 한다. 아무리 아이젠을 했어도, 한번 미끄러지면 끝.

스카프타펠 동굴투어

여기가 얼음 동굴인지 워터파크인지..... 에휴... 비싼 돈 주고 와서 이게 왠 고생이야... 그렇다고 가이드 탓을 할 수도 없고, 날씨가 이런걸 어쩌나 ㅠ.ㅠ

겨울에 오면서 기대했던건 이런게 어니었는데, 여행 내내 비가 온다.

 

 

 

사진을 너무 많이 찍었더니 올리기가 힘들다. 그래도 빙하물 맞아가면서 열심히 찍었다. ㅎㅎㅎ 남는 건 사진뿐!

 

요쿨살론

요쿨살론

아이슬란드의 빙하호수인데, 음.... 지구온난화 ㅠ.ㅠ 빙하가 많이 녹았다.

빙하 위에 올라갈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올라가기는 커녕 빙하 만지기도 쉽지가 않다.

적당히 구경하고 숙소쪽으로 이동했다. 비도 오고, 빙하 상태도 안좋아서 딱히 더 구경할것도 없었다.

 

Pakkhús Restaurant

아마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비싸게 먹은 한끼가 아닐까싶다. 근데 저 랑구스틴... 진짜 맛있었다. 아이슬란드 음식이라고 해서 별 기대도 안했는데... 문제는 가격....비싸긴 비쌌다. 그래도 한끼정도는 맛있게 먹어도 되잖아? 일단 동굴투어에서 너무 힘들었어서.....

 

Pakkhús Restaurant ★
Krosseyjarvegur 3, 780 Höfn í Hornafirði, 아이슬란드
코로나때문인지 임시휴업 ㅠ.ㅠ

 

Hofn Hi Hostel

그냥 게스트하우스. 딱히 뭐가 없어. 하루 싸게 묵고 가기에 좋다.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숙소에서는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다.  집에서 싸온 햇반에 라면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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